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사진=이연지 기자)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사진=이연지 기자)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언론인 출신인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간담회에서는 예상대로 전문성과 함께 경영 능력에 대한 질의가 터져 나왔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6명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정명국 의원은 29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지방 공기업 수장으로서의 자질,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등을 검증했다.

송활섭 위원은 “언론인으로서 감시와 비판, 견제 역할을 맡다 아예 다른 경영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 경영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송대윤 위원 역시 “다수 대전 시민과 의원이 우려스러운 것은 전문성, 관계와 연계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 후보자는 “대기업에서 조직관리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고 언론인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교통공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에서 정립돼 있어 한 분야의 전문성보다는 폭넓고 장기적 안목이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7~8년 정도 철도 관련 기관 출입했기 때문에 이해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위원은 대전 도시철도의 적자와 교통약자 지원센터 임금, 안전과 관련한 문제들을 강조했다.

연 후보자는 “현재 도시철도에 10명이 타면 4명이 무임 수송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손실분은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6개 교통 기관과 함께 노사협의회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약자 지원센터 임금 격차와 관련해서 세심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겠다. 역사 내 사법 경찰권이 없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 보안관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탄소 유출 방안, 무임승차 손실 법제화, 마을버스 무료 환승제 등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그는 “시민이 행복한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이용하고 싶어 하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며 “경영 혁신, 수익 구조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 특히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과 3~5호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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