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사진제공=본사DB)
대전시의회. (사진제공=본사DB)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민의힘 이효성 의원은 19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대전용산초등학교 모듈러교실 증축 학부모 의견수렴 등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당초 용산지구 개발에 따라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입주 예정 학생들이 대전용산초등학교에 배치됨에 따라 구 용산중 부지에 임시교사인 모듈러교실을 증축해 인원을 임시 수용, 과밀학급 형성을 막겠다는 것이 대전교육청의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대전용산초 재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샀으며 여기에 아파트 신규 입주 예정 학부모들과도 분교장 설치, 인근학교 분산배치 등을 두고 양 측이 계속해서 대립해오며 결론이 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정례회 1차 회의에서 원안이 가결되고, 관련 예산이 2022년 제2회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변경 제출됐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전용산초 부지 내 모듈러 교실 36실이 지어지고 급식실은 조리실 300㎡, 식당 600㎡의 규모로 증축된다.  

이에 대해 이효성 의원은 대전용산초의 급식시설이 모듈러교실이나 조립식 건물에 설치되는 것은 화재위험이 있어 부적절하며 모듈러교실의 전반적인 안전 위험성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실제 입주 시기가 2023학년도 2학기로 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다각적인 방면에서 학생 배치에 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효성 의원은 “일회성 예산 집행으로 교육예산 낭비가 예상되고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저하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이 큰 만큼 심도있게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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