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왼쪽), 정기현(오른쪽) 후보. 
황운하(왼쪽), 정기현(오른쪽) 후보.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3파전 양상을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후보가 2파전으로 좁혀졌다.

평당원 출신의 원외 인사인 권 후보와 정 후보 2명이 단일화를 추진,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다.

정 후보는 9일 권 후보와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 늦게 여론 조사 최종 집계를 확인해 본 결과 제가 평당원 원외 단일후보로 확정됐다”며 “혁신을 위해 새로운 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으며, 권 후보와 함께 그동안 추구하고자 했던 바를 힘을 합쳐서 본선 일정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후보와 황 후보가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2파전을 벌이게 된다.

황 후보는 직접민주주의 확대·당원 지위 향상, 시당위원장과 당원 간 온·오프 소통 강화, 평당원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당원 집단지성 발휘, 민주당 청년 아카데미를 통한 인재 육성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당원 주권시대, 지방선거 공천권 당원 이양, 분권형 시당 운영 모델 실현, 평당원협의회 활성화 지원 및 시당 운영 파트너쉽 형성, 평당원 인재 등용 등을 향후 계획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4일 최종 결정된다. 이날은 당 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도 개최되는데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전·세종 합동연설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국회의원 등 3명이 경쟁을 벌이며, 차기 대전시당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대전지역 권리당원들의 투표는 11일~13일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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