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민선4기 당선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1일 취임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도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도시 건설 투트랙으로 공약을 내걸고 당선 이후에도 기자회견, 브리핑 등을 통해 줄곳 강력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 핵심 전략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등을 꼽았다.

또 오는 2030년까지 건설되는 세종시 완성을 위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 건설'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짜는데 힘을 쏟을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미래전략도시 조성 방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초광역협력 상생 경제권(메가시티) 구축 ▲ 도농 상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하는 주거·교통·교육·의료 등 정주 환경 개선이 중요하고, 특히 신도시 접근성 향상 등 교통문제 해결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다.

또 접근성 향상 첫과제로 철도역(KTX) 중심의 '세종시 북·남부 관문 구축'과 '광역철도·도로 확충'을 꼽았다.

그는 현재 조치원역을 하루 8번 무정차로 통과하는 KTX에 대한 정차문제를 내년 하반기까지 해결해 세종 북부권 관문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신도심인 남부권 관문 KTX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4개 시·도 합의와 협력으로 정부에 공동건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출퇴근길 교통 체증 해소방안으로 요일·시간대별 최적의 교차로 신호방식을 도입하고, 차단펜스와 볼라드 등 도로 안전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도 검토된다.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세종∼대전·청주 연결 광역급행버스(M-BUS)도 도입한다.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메가시티 구축 ▲광역교통망 임기내 착공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에 중심권인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최 당선인은 또 "세종시가 금강을 끼고있는 것은 큰축복"이라며 '비단강(금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비단강 프로젝트는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과 세종보구간에 수변형 관광지를 조성해 핵심관광지로 만드는 것으로, 둔치 등에 생태·환경 습지원 등을 조성하는게 핵심이다.

그는 금강일대가 인기명소로 알려지면 관광도시 이미지가 부상할뿐 아니라 공실로 어려움을 겪는 금강 수변상가 활성화에도 도움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해체가 결정된 금강세종보 존치도 민선4기 세종시정의 핵심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당선인은 최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세종보존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보는 도심내 친수공간 마련을 위한 시설로, 이명박정부 시절 홍수예방과 수질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 4대강 살리기 사업과는 설치 목적이 전혀 다른 만큼 존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종보 존치를 통해 금강수량을 확보하고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락·휴식공간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1일 취임식과 함께 열리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후 민선4기 시정과 방향전략, 과제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4기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