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이진희 기자] 미·중 관계 악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벤처 업계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대전지역 전체 상장사 45개 중 19개를 차지하는 등 대전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 업계는 최근 인플레이션 심화로 금리가 치솟자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이 침체되면서 VC(벤처캐피털)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금 조달 문제로 애를 먹고 있다.실제로 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액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가 요청한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두고 국토교통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산업용지 확보에 속도가 붙을지 눈길을 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이 대전시를 찾아 이장우 시장을 면담하고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추진 대상지를 방문했다.이 시장은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지역 전체 면적의 56.3%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용지 확보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대전시는 공간 구조상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산업용지 확보가 필수다. 개발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11일 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19개 기관이 대전시청 대강당에 모여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9개 기관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제실행 선언식과 실행 의제별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실행 의제에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가 올해 주민세 65만건, 210억원을 부과했다.11일 시에 따르면 7월1일 기준 대전 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2022년도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했다.대전 지역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8월 초에 발송된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서를 확인한 후 오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주민세(개인분) 납부액은 주민세 1만원, 지방교육세 2500원, 합계 1만2500원으로, 올해 시에서 부과한 주민세(개인분)는 56만건, 70억원(지방교육세 포함) 규모다.자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민선8기 경제수석보좌관(전문임기제가급 2급 상당)에 정재필 전 대전일보 편집국 부장을 임명했다.정 보좌관은 대전 대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5년 대전일보에 입사해 2012년까지 기자로 활동을 했으며, 그 이후 2020년까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비서관 및 보좌관 업무를 수행한 역량 있는 인재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대전일보에 재입사해 편집국 부장을 역임했다. 시는 정 보좌관이 민선8기 일류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시민 각계각층과의 소통은 물론,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의료원의 병상 규모가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규모로는 중진료권 수준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주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10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 주최 ‘성공적인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대전의료원 건립 진행 경과와 추진전략을 모색했다.이번 토론회에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서 경과보고를 발표하고 대전의료원설립운동본부, 보건의료노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제2차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유성구 둔곡동에 소재한 신약개발회사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대전의 미래전략 산업 중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중견·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민선8기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 시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선제적인 진단키트 생산과 수출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바이오헬스분야 기업 대표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달했다.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가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년지원 정책을 확대 개편하는 등 청년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이번 정책은 대전 청년인구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밀집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부족, 주거비 부담, 자산 격차 확대 등으로 인해 청년인구 유출 가속화를 막고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먼저 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청년월세지원사업을 1차로 국토교통부 국비를 받아 오는 22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가칭)대전투자청’이 내년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대전투자청은 지역 유망 기업의 자금 접근성 제고와 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와 저금리 여신을 아우르는 공공형 복합 금융기관이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역공약인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의 추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징검다리 역할로, 향후 기업금융 중심은행으로 확장될 전망이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투자청은 여신금융 전문어법상 신기술금융회사(상법상 주식회사)형태로 추진된다.신기술금융회사란 신기술을 사업화한 중소기업에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3파전 양상을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후보가 2파전으로 좁혀졌다.평당원 출신의 원외 인사인 권 후보와 정 후보 2명이 단일화를 추진,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다.정 후보는 9일 권 후보와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 늦게 여론 조사 최종 집계를 확인해 본 결과 제가 평당원 원외 단일후보로 확정됐다”며 “혁신을 위해 새로운 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으며, 권 후보와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시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1586건의 화재로 86명의 인명피해와 193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연휴기간 화재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터미널, 기차역 등 운수시설 등의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위법사항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또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의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적합 발생이 빈번한 여름철 특별관리 농산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 대상은 상추, 쑥갓, 열무 등 여름철 중점관리 농산물과 여름철 병충해 발생가능성이 높은 복숭아, 고추, 포도 등이다.검사는 도매시장 내 경매전 농산물과 식약처 및 자치구와 연계해 도매시장,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분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부적합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상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하고 도매시장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병원 및 의원급 14개 투석의료기관에 대한 시설 및 안전관리(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의료기관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투석 환자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투석의료기관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은 대전시와 자치구가 합동으로 5개 조 1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시설 및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시와 자치구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영업 닥터제’를 추진한다.자영업 닥터제는 맞춤형 1대 1 컨설팅과 경영교육 프로그램, 최대 200만원 한도의 시설개선비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맞춤형 1대 1 컨설팅은 경영노하우를 갖춘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사전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점포 실정에 맞게 경영기술·마케팅·법률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컨설팅 결과를 보면 영업환경 개선이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전 UCLG 세계총회 참가도시가 앞서 과장 유치, 홍보됐다는 지적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참가도시 참여율 저조로 정상 개최가 불투명해진 대전 UCLG 세계총회를 두고 “취임 후 세밀하게 검토한 결과 처음 유치 당시 엑스포 최대 국제회의처럼 과대 포장된 부분이 있다”며 “고 말했다.이 시장은 “초기라면 총회 자체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했을 수도 있다. 100억원 가까이 투입되는데 대전시의 이익이 되는지 안되는지 명확하게 계산이 서지 않는다”며 “앞서 UCLG 총회 출발이 어떻게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로 경남과 전남이 선정된 가운데 대전을 포함, 3축으로 가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하고 있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는 3축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예산협의회에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과기부 1차관에게 경남과 전남, 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3축으로 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며 “경제수석 등도 3축 의지를 확고히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는 “조만간 경제부시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민선8기 대전시 역점사업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전 단계로, 대전투자청 설립이 추진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위해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의 1단계로 대전투자청을 설립할 것”이라며 “설립을 위한 예산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재원 중 일부는 기업 등 민간자본도 출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도시 성장을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 혁파도 강조했다.이 시장은 “대전이 성장하고 부흥하기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가 9월30일까지 ‘2022년도 대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8일 시에 따르면 대전 사회조사는 시민에 대한 삶의 모습, 생각과 가치 등 삶의 질을 조사해 대전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조사 대상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 추출로 선정된 500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2007년 8월1일 이전 출생자)이다.조사는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인터넷 등) 조사를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