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 왕벚나무들이 분홍 꽃눈을 뜨기 시작했다. 7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중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장곡사 벚꽃길(까치내로)은 이보다 4~5일 늦게 필 전망이다.청양지역 벚꽃은 인근 시․군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가량 늦게 핀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 명소가 문을 닫을 때 청양지역 벚꽃 대궐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해마다 개화기가 되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벚꽃길로 유명한 고복자연공원(고복저수지)에서 즐길수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세종시 연서면과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10일 이틀간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 두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벚꽃을 즐기기위해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시연행사 중심, 비대면 문화행사 위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디제이(DJ)뮤직박스, 봄꽃버스킹, 캘리그라피시연·전시, 풍물놀이, 패러글라이딩 비행시연 등이다.또 방문객이 벚꽃을 다채롭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 남당항의 新 봄철 수산물로 떠오르는 바다 송어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가 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돼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바다송어는 축제기간 동안 신선도 유지와 유통과정을 줄이기 위해 남당리 축제장(해양수산복합센터 및 횟집)과 비대면 온라인(http://namdang.co.kr/)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바다송어는 남당항 바다에서 몇 년 동안 민물송어를 바다 송어로 적응시킨 오랜 연구 결과의 산물이다. 작년 어린 민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최근 각종 매체의 '먹방(먹는 방송)'에도 예산군의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되면서 관내 외식업소에도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다.지난 2일 예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총 756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일에도 총 8044명이 다녀가는 등 주말 이틀 동안만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최근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인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예산군의 대표 먹거리인 소갈비와 국밥, 어죽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면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포근해진 날씨에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에서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다.태안 해변길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로 침체된 태안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여름철 물놀이 중심의 단순 탐방에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탐방문화를 위해 조성하였다.태안 해변길은 총연장 100㎞로 1코스 바라길(학암포~신두리), 2코스 소원길(신두리~만리포), 3코스 파도길(만리포~파도리), 4코스 솔모랫길(몽산포항~드르니항), 5코스 노을길(백사장항~꽃지), 6코스 샛별길(꽃지~황포), 7코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 ‘천북굴따라길’이 바다를 보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길이 2.3km에 이르는 ‘천북굴따라길’은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있어 제철 맞아 살이 오른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도보여행을 즐기기 제격이다.천수만 둘레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위로 올망졸망 자리잡은 섬이 한눈에 펼쳐진다.코스 내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이 설치돼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평택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동을 걸었다.올해 평택국제영화제는 ‘세계를 향한 번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에 맞춰 공식 포스터는 다양한 물감이 번져 나가가는 듯한 벽을 배경으로 했다.아메리칸 필름 마켓과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로 진행되는 평택국제영화제는, 지금까지 약 400여편 이상의 영화들이 출품됐다.출품 접수기간은 단편영화는 4월15일 오후 10시, 장편영화는 4월25일 오후 10시까지로 평택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품 가능하다.또한, 영화제의 손과 발이 될 자원봉사자 신청은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관내 관광코스와 체험을 연계한 봄맞이 여행상품을 출시해 이달부터 관광객 모집한다.코스 내용으로는 한 달에 한 번 당진편 「선셋 일몰 여행 feat 딸기 수확체험」으로 ▲신리성지 ▲삽교호 관광지 ▲딸기 수확체험 ▲면천읍성 ▲왜목마을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 및 딸기 수확체험, 그리고 왜목마을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다.「봄나들이 당진 체험 여행 feat 딸기 수확체험」은 ▲면천읍성 ▲아미미술관 ▲삽교호 관광지 ▲솔뫼성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와 함께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당진 당일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코로나19, 대선, 산불 등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봄을 맞이하는 비가 내리며 나무에는 꽃몽우리가 오르고 어린 잎들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벚꽃 개화 시기도 목전이다.올해 역시 코로나로 전국적인 봄꽃축제는 열리지 않아 ‘집 앞’, ‘회사 앞’, ‘학교 앞’ 꽃들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한다. 매일 오가는 길 속에서라도 예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 봄꽃,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웨더아이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5~13일가량 일찍 필 예정으로, 20일 서귀포를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서해안의 봄 명물, 자그마한 몸집에 하얗고 투명한 ‘실치’가 충남 당진의 바닷가 장고항에 찾아오며 어부들의 몸짓이 부산하다.1㎝ 남짓 크기의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이는 생선’이어서 ‘실치’란 이름을 가졌다. 실제 이름은 ‘흰베도라치’ 새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뱅어포로 만들며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잡이 철이다.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방방곡곡에서 고소한 맛을 즐기러 찾고 있다.특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경칩을 앞두고 테마관광 코스 9선 중 6선인 ‘천년의 옛 고을, 면천 레트로 여행’을 봄 여행코스로 추천했다.테마관광 6선은 SNS에서 사진 명소로 핫한 아미미술관과 면천읍성, 골정지와 대숲 바람길을 지나 레트로 분위기 가득한 미술관, 책방, 잡화점,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천년의 신비가 숨 쉬는 레트로 거리에서 차 한 잔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코스이다.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에서는 두견주의 설화를 들으며, 직접 만드는 면천두견주 제조 체험이 가능하고 인근의 역사 깊은 영탑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지난해 대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먹거리는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영업제한 방침에 식당보다는 포장 위주 검색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대전 명물 식당의 인기는 여전했다. 이에 충남일보는 대전시민이 많이 찾은 맛집을 한국관광 데이터랩 검색 순위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대전으로 '빵지순례' 오는 이유= 전국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있다. 대다수 빵집이 그렇듯 지역에서 탄생해 유명해진 브랜드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그래서 대전하면 성심당이라는 인식이 심어졌다. 16일 본보가 한국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교외 나들이가 늘어난 요즘 지난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충남지역의 ‘예카(예쁜 카페를 뜻하는 줄임말)’로 향했다.16일 충남일보가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공개한 2021년 한해간 충남지역의 식음료 분야 내비게이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상위 30위권 안에 카페가 다수 차지했다.이에 충남지역의 새롭게 떠오른 이색 카페를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대형카페로 차별화... 한적한 힐링명소 급부상내비게이션 검색량 1,2,3위를 기록한 맛집에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수목원 ‘팜카밀레’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군은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재지정 심사 결과 팜카밀레가 ‘계속 지정’ 평가를 받아 2022~2023년도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며, 웰니스 관광은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일컫는다.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연말연시 관광특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특히 지난 1일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어 관광 호기를 맞고 있다.올 겨울 오감만족 도시 보령에서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추억을 쌓아보자.▲낭만의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보령시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년도 2월17일까지 56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650㎡(30m×55m), 민속썰매장 600㎡(30m×20m), 아이스튜브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당진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오디(Odii)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돼 있다.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관광지 정보를 재미있는 생생한 스토리 형식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현재 오디(Odii)를 통해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광지는 삼선산수목원, 면천읍성,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섬, 합덕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아미미술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이 낭만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무창포타워를 비롯한 낙조 5경이 있을 정도로 해넘이가 장관인 해변에는 바닷바람이 솔바람으로 변하는 울창한 송림 덕에 해수욕과 산림욕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매년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무창포해수욕장이 국민친화형 휴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등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만리포해수욕장 및 만리포 전망타워’, ‘천리포수목원’ 등 소원면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월별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발표하며, 태안군에서는 지난 9월에도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가을을 맞아 일상을 벗어나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먼저 성주산은 붉은 단풍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이곳에는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여 가을이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올해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10월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인근에는 국보8호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성주사지와 보령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낙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밀집·밀접을 피할 수 있는 야외 관광 명소들이 주목을 받는 만큼 충청지역 관광 명소 4곳을 소개해본다.▲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해안사구는 조수간만의 차로 썰물일 때 햇볕에 마르게 된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 주변으로 쌓여 생긴 모래 언덕을 말한다. 태안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폭 약 0.5~1.3km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넓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