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민주노총대전본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대전운동본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민노총은 29일 대전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표산업을 비롯한 중대산업재해를 일으킨 최고 책임자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민노총은 중대법 시행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법 위반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삼표산업의 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29일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으능정이거리 지하상가에서 상담활동가 6명과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이날 누구든지 무료심리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점을 알렸고, 상담 신청서 20건을 접수해 시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앞장섰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재난을 경험한 대전·세종 시민의 심리적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보훈청과 통계청은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하고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29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6.25전쟁 무공수훈자 고(故) 양창묵 씨의 배우자 김진순 씨를 찾아 위문하고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이날 한훈 통계청장도 직접 참여해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전보훈청 황원채 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보훈청과 한화방산계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를 초청했다.29일 대전보훈청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초청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지만 올해부터 재개됐다.이번 초청행사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가 추진했다.또한 대전보훈청은 신일여자고등학교와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보훈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생활밀접 아이템인 보훈굿즈를 국가유공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고수익을 미끼로 160억원대를 챙긴 투자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보장 및 배당금 지급 등 여유있는 노후 자금을 준비 할 수 있다며 고수익을 미끼로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를 모집해 그 자금을 가로챈 주범 A(남·40대)를 구속한 것을 비롯해 일당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사업 실체가 없는 속칭 깡통 법인을 이용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신문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5%대 고수익 배당과 원금보장’ 등의 거짓 광고를 싣고 이에 속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를 소홀히 한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충남경찰청은 공유 전동킥보드(pm)의 제동장치가 고장 난 사실을 알면서도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교통사고를 발생케 한 관리업체 대표 A씨(37세·남) 등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오후 충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공유 전동킥보드와 승합차의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서 교통사고로 이어졌다는 피해자(26세·여)의 진술을 확보했다.경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은 ‘랜선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병역지정업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29일 진행된 회의에서는 복무 관리가 우수한 병역지정업체장이 참석해 산업기능요원 복무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승미 청장은 산업기능요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권익 보호에 힘써줄 것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 확대를 요청했다.회의에 참석한 병역지정업체장은 “산업기능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8일 지사 회의실에서 ‘2022년도 상반기 부패방지시책 점검단 회의’를 실시했다.29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조직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행과제를 점검하고 세부사항을 협의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김정주 사무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년도 상반기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며 직원들의 청렴 인식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이 시작되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안전이 우선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28일 대전 서구 탄방동의 거리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를 참지 못하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정책이 시행된 지난 5월2일 당시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실외 마스크 해제 초기에는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벗는 움직임이 없어 주변의 시선 때문에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무더위를 참지 못하고 마스크를 벗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지역 내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이 운전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전 지역 내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 건수는 2019년 7585건, 2020년 9299건, 2021년 8383건 등이다. 이는 평균 8000여건 정도의 높은 수치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포트홀은 도로 시공 시 혼합물이나 배수구조의 불량에 의해서 발생되나 제설 작업에 사용되는 염화칼슘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특히 장마나 집중 호우 때 빈번히 발생하며 야간 빗길 운행 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우리병원에 미국의 척추 명의들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연수를 위해 방문했다.27일부터 대전우리병원에서 박철웅 대표원장이 진행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심화과정에는 미국 뉴욕 대학병원 김용 교수, 뉴 잉글랜드 침례병원 터프츠 대학교 의과대학 브라이언 권 교수, UCLA 의과대학병원 박돈영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박돈영 교수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전우리병원을 찾았다.이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심화과정은 퇴행성 질환인 디스크와 협착증의 빠르고 안전한 치료에 방향을 두고 진행됐다. 디스크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 지역 종합병원 3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8일 수혈 적정성 평가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 병원이 됐다.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 환자 안전 관리·수혈 가이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혈 적정성 평가를 통해 수혈환자 안전성 향상·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아 참배 후 정화활동을 펼쳤다.28일 대전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함께 국립괴산호국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3묘역 무연고 납골당 등을 정화했다.이날 우리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전보훈청 황원채 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참석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가진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뜻깊은 봉사활동의 시간이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27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2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시민명예경찰과 한밭수목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진행한 이번 순찰은 지난 14일 개회된 ‘동네별 치안간담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한밭수목원 이용객이 증가하며 주취소란이 발생해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개됐다.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한 시민명예경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민경찰학교에서 범죄예방 교육·경찰활동 체험 등 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한 시민으로, 시민방범 역량 강화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경찰청은 대덕경찰서 형사4팀 이현구 경위 등 3명을 6월 넷째 주 현장 우수사례로 선정했다.대전경찰청에서 28일 선정한 주요 우수사례 대상은 대덕경찰서 형사4팀 이현구 경위,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 전주환 경장,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김복경 경위 등이다.이현구 경위는 심야시간에 시정되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차털이 전문절도범을 CCTV 분석을 통해 검거·구속했다.전주환 경장은 모텔 객실에서 음식물 등을 뿌려 비품을 손괴 후 도주한 사건 현장에서 드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이진동(사법연수원28기) 신임 대전지검장은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키워 제대로 사실을 밝히고 올바른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을 주문했다.이 검사장은 “오는 9월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시행으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명확하지만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 등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주요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이 다수 위치한 대전지검에서는 직무와 관련된 비리를 끝까지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수사 뿐 아니라 공판 또한 철저히 수행해 상응한 형벌이 선고되도록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목욕탕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동네 목욕탕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27일 한국목욕업중앙회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창궐 이전인 2019년 당시 대전지역에는 117곳의 목욕탕이 운영 되고 있었지만 올해까지 35곳이 폐업하며 82곳의 목욕탕만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년여만에 약 30%가 문을 닫은 것인데 지금 추세로는 매년 10곳의 목욕탕이 폐업할 것이며 점점 가속화될 것을 우려했다.과거 명절을 앞둔 동네 목욕탕에는 아이들을 데려와 때를 미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또한 오순도순 수다를 떠는 부녀자들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의무기록팀 주관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27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제23조의2)에 따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진료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의 인증기간은 2024년 9월29일까지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충남대 정문 옆 ‘궁동 유적’이 대전시와 충남대가 활용과 보존방안을 두고 서로 떠넘기기를 하면서 장기간 방치돼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궁동 유적은 대전시 유성구 궁동 242-15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시대에 걸친 유적이 다수 출토됐다.이곳에서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13기, 초기 철기시대 널무덤 1기, 원삼국시대 널무덤 16기, 백제시대 독무덤 1기, 굴식돌방무덤 3기, 돌덜넛무덤 28기 등으로 지역 문화사의 변천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은 25세 이상의 병역의무자가 국외에 출국 또는 체류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27일 대전충남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25세 이상인 1997년 이전 출생한 병역미필자가 국외 출국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작년부터 여권법 개정에 따라 병역미필자도 유효 기간이 5년인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으나 국외 여행 시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하다.만약 25세 이후에도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않고 국외에서 체류하거나 허가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