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7월 중순 룰 확정을 앞두고 그동안 수면 아래에 놓였던 당 대표 출마 후보자들이 봇물 터지듯 러시를 이루면서 전선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후 치러지는 첫 당권을 둔 계파 간, 이념 간 대립 양상은 선거 패배로 인한 책임론의 중앙에 선 이재명 의원을 두고 세대교체론과 책임론 등이 교차되면서 각 그룹의 대표 주자들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는 등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3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재선 박용진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7월3일에는 강훈식 의원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친윤석열계'(이하,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전격 사임하면서 李대표 징계심의를 앞두고 손절을 시작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계파 경쟁도 본격화된 분위기다.30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번 박 실장의 사표가 윤 대통령의 심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윤리위 결정을 앞둔 이 대표와 친윤 간 대립각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앞서 박 실장은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장기화 속에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강행하자 여당이 항의 방문과 불법 등을 지적하며 저지에 총공세를 펴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이 늦어지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못하는 등 사실상 '식물 국회'를 향한 비난이 커지자 임시국회 시작일인 7월1일 다수 의석을 활용한 정국 주도권을 노리면서 의장 선출을 강행하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미 소속 의원 170명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다음 달 1일부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는 29일 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당선자들은 하반기 의사운영 계획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회의 규칙, 관련 법규를 청취하고 전자 투개표를 위한 전자회의시스템 사용 방법 등 시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학습했다.제9대 대전시의원 당선자는 지역구 19명, 비례대표 3명으로 총 22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 18명, 더불어민주당의원 4명이다.대전시의회는 다음 달 7일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제9대 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 자리를 놓고 파행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박종선 대전시의원 당선인은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의회 원구성의 원칙과 관행을 지켜야 한다”며 “파행으로 몰고 가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양홍규 위원장은 대전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역대 지방의회의 원칙과 관행, 질서는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원구성을 해왔던 게 관례지만 시당 측에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당내 합의 추대에 관해서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8일 본희의장에서 ‘제9대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7월1일 의회 개원에 발맞춰 원구성 일정·의정 현황 등을 사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원 당선인 11명이 자리에 참석했다.구의회는 지방의정 전문가인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을 초빙해 ‘지방자치제도’, ‘지방재정’, ‘지방의회 운영’,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제9대 의원으로는 김석환·유은희·육상래(가선거구), 김옥향·류수열·이정수(나선거구), 안형진·오은규·윤양수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9대 대전 대덕구의회가 오는 7월1일 개원한다. 구의회는 의장단 선출과 위원회별 구성을 완료하고 공식 의정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7일부터 12일까지 제263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원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7일 오전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른 뒤 같은 날 오후 개원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후 12일까지 위원 선임을 끝낸 상임위원회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통해 본격적인 의정 구성을 마친다는 복안이다.제9대 의회는 가선거구 이준규(국민의힘)‧김기흥(더불어민주당)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이 29일 대전 유성구 궁동에 마련되는 스타트업 지원시설 KT Bridge Lab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 "KT Bridge Lab 대전센터 개소로 대전형 혁신 창업 모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T Bridge Lab 대전센터는 유성구 궁동의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3층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시설로, 기업 입주 공간, 창업 지원시설, 창업카페 등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유성구 궁동.어은동 일대의 스타트업파크, 팁스타운, D1~3 등 창업벤처 생태계와 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 계룡 금산)이 28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양형위원회 위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긴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형을 정할 때 국민의 건전한 상식을 반영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13인의 양형위원회를 두고 양형기준을 설정.변경하고 있다. 그런데 양형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특정 성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위원의 ‘다양성’이 부족해 법원의 판결이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아동청소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29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에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 2019년 22만9600건 ▲ 2020년 20만9654건 ▲ 2021년 20만313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의 사고건수는 ▲ 2019년 18467건 ▲ 2020년 1만8280건 ▲ 2021년 1만8375건으로 증가하고, 이륜차 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수 역시 ▲ 2019년 2만400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을 향한 원내 투쟁 강도를 높이면서 원구성·장관후보 지명 철회'로 쌍끌이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원 구성이 막히면서 '일하지 않는 국회'를 지탄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정의 책임은 여권에 있다는 논리로 연일 대여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우선 민주당은 국회정상화가 급선무라며 당장 국회의장부터 선출해야 한다며 여론전을 폈다.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민생 위기가 가중되는데 국회는 한 달째 공백 상태"라며 "국회가 비상한 상황에 따른 대책을 시급하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추진과 관련 국민의힘이 "의회 독주를 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거듭 비판했다.특히 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대해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의장직무대행으로서 임시국회 소집공고를 낸 것에 대해서도 위법이자 월권이라고 주장했다.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역대 어떤 국회에서도 원구성과 관련해 여야 합의 전에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특히 양 원내대변인은 "국회 사무총장의 임시국회 강행은 국회법 위반이자 월권"이라고 반발했다.양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을 두고 여야가 벌이는 진실공방이 이번엔 대통령실까지 번지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29일 더불어민주당은 해경의 입장 번복에 안보실이 관여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대통령실로 번졌다.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TF는 전날 첫 회의에서 국방부 및 해경 관계자들에게 관련 보고를 청취한 뒤 (해경이) 수사 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이날 회견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권중순 대전시의장이 퇴임 후에도 정치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 퇴임을 앞둔 권 의장은 28을 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시민이 제 능력을 인정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선출직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12년 동안 열심히 정치 활동 및 의장으로서의 경험이 있다. 이를 사장시키는 것은 지역 발전에도 손해”라며 “구체적인 행보를 말하기엔 이르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권 의장은 재임 중 가장 의미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 민선 8기의 개막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 시작될 이번 임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지방권력이 대거 교체됐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남다른데, 시장과 4개 구청장 등 민주당 현역들을 대다수 밀어낸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행정 연속보다 과감한 추진력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시·구정 발전 비전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전망이다.오는 7월1일 임기 시작을 앞두고 여야 대전시당은 지방선거 개표 결과 희비가 엇갈렸듯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역·기초단체장 석권에 이어 시의회 과반수 의석 확보 등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는 28일 당선의원 14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3층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당선의원에게 의정활동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상호간 교류의 장을 열어주기 마련됐다. 의회 사무국에서 교육·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직접 설명하는 등 의회 자체적으로 꾸려졌다.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의원 소개를 시작으로 의회 사무국 현황·직원 소개, 의사운영 계획·주요 의정 지원사항 설명 등을 거쳐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참석한 당선의원 14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향후 4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경제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제중대본을 가동할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 위원장인 김태년 의원은 이날 국회 특위 구성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위기를 관리하고 극복해야 할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민주당의 이번 요구는 현 정부가 경제 위기 대응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민생 이슈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민주당은 특위 출범으로 서민·민생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민생 안정을 위해 영끌 대출로 내집을 마련한 서민들의 대출 이자 상향을 줄이는 등 은행권의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등 물가대책에 들어갔다.28일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위원장인 류성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4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재 각 은행이 분기별로 개별 공시하는 예대금리 차를 월별 또는 그 기한을 단축해 통합 공시하도록 할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출가산금리 산정과 운영의 합리성 제고 방안을 추진하면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사실상 원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하자 여당은 국회를 독단적,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기본적인 정치 도의가 아니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정국경색이 본격화되고 있다.28일 여야에 따르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키로 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전날 박홍근 원내대표가 "야당을 궁지로 모는 것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7월에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정책위의장, 충남 서산.태안)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 연금체계의 개혁 방향과 과제를 모색한다.현행 법정연금은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국민연금의 경우 과거에는 고성장과 인구증가 등을 통해 연금체계의 합리적 운영이 가능했으나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되어 왔다.이처럼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부의 개혁 의지 및 노력의 부족으로 현행 연금체계의 유지는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