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은 27일, 대전·충청권 노동계가 중대재해 기업 최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대전·충북·세종충남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는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중단과 기업 최고 책임자에 대한 신속한 법 집행을 요구했다.이날 민노총은 지난 한 해 동안 229건의 중대산업재해 중 검찰 기소가 11건에 그쳤으며 어떠한 법적 판결도 내려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충청권에서 산재사망자 91명이 발생했고 중대재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세종적십자사는 26일 오후 노숙인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제작·전달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따르면 이날 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약 2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혹한기에 취약한 노숙인들을 위해 실시됐다.특히 평소 적십자에 기부된 생필품과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으로 ‘호호세트’를 제작해 노숙인 100명에게 전달했다.한편 이번 구호물품 제작 봉사활동은 대전세종적십자사의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맞춤 지원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 지역에서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사기 사건의 피의자 5명이 구속된 가운데, 범행을 돕거나 고액의 수수료를 챙긴 27명도 불구속 송치됐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업자와 전직 지역 방송사 직원 등 5명이 구속, 공범 2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개인채무가 상당했던 피의자들은 채무 변제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직업이나 평판을 가지고 있었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보훈청은 새해를 맞아 소속기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보훈청의 이번 현장 방문은 충남 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이어갔다.현장 방문에서 2023년 주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준비 상황을 살피면서 지역 현안과 보훈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더불어 소통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보훈 가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또한 대전보훈청은 오는 31일 충북남부보훈지청, 2월에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제36대 청장으로 조희송 청장이 부임했다고 26일 밝혔다.조희송 신임 청장은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유역총량과장, 수도정책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오전 금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신임 청장은 환경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형 행정을 강조했다.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환경정책이 현장에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민들이 이에 따른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25일 오후 2시 대전에 내렸던 한파경보가 해제됐지만, 다음날인 26일 대전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9℃에 이를 예정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비교적 따뜻한 날이 지속되던 지난주와 다르게 사흘간 이어지고 있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전시민들의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전 유성구 구암동 일대에서는 24일 오후 7시10분께 개폐기 불량으로 59세대가 두 시간 가량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시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맞은 설날, 젊은 세대들이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명절 동안 해외여행 등 개인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양새다.설날과 추석 등의 민족 대명절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한 일가친척들과 한 장소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왔다. 다만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규제가 풀린 설날을 맞았음에도 고향 친척들을 찾지 않고 전화나 문자, SNS 등을 통해 안부를 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는 명절에 항상 있어 온 주제인 여러 집안 어른들이 건네는 취업·결혼 등 각종 조언을 듣기 괴로운 잔소리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논산시는 25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운동에는 다수의 논산 시민들이 참여했다.또한 논산시의 ‘우리 동네 헌혈’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 논산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특히 헌혈 권장 조례를 마련해 논산시 소재 헌혈 장소에서 헌혈에 참여할 경우 논산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대전세종충남혈액원 박종술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은 사회 저변에 도움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25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동구 판암동 소재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으로는 무단횡단 금지, 안전한 길 건너기 3원칙 야간에 밝은 옷 입기 등 실제 사고사례와 영상을 통한 교육과 더불어 홍보물품을 배부했다.대전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력사건 발생 없이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이번 종합치안활동의 결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전지역에서 112 신고는 전년 3488건에서 올해 3943건으로 13% 증가했으나, 살인과 강도 등 강력사건은 발생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평온한 설 명절을 유지했다.이는 대전경찰이 일상이 회복되고 맞이하는 설 명절인 만큼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112신고가 많아지는 등 치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설 연휴가 지난 25일 충남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9℃~-13℃, 낮최고기온은 -6℃~-3℃ 내외로 매우 춥고, 전국 대부분 지역도 영하권에 머물 예정이다.특히 24일 밤까지 서해상에서 해기차와 기류수렴에 의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남동진해 아산시, 세종시로 유입되며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등 70㎝ 이상 내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에서의 예상 적설량은 1~5㎝다.가끔 눈이 오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서 렌터카가 철제 기둥을 들이받아 운전자 A(24)씨 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새벽 1시37분께 대전시 서구 탄방동 남선공원 네거리에서 K5 렌터카가 교통안내표지판 기둥에 충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24)씨 등 2명이 불에 타 사망, 뒷좌석에 타고 있던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소된 차량 등 209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은 음주여부, 운전미숙 등 부상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민족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기 다른 문화에서 나고 자란 다문화가정의 설은 어떤 모습일까.음력 1월1일 설날은 부모, 자식, 친척 등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안부를 묻고 대표 음식인 떡국을 먹는다. 특히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를 한바탕 즐기기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이다.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이주해온 국내 다문화 가구 수는 2021년 기준 38만5000가구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구는 2만2850명으로, 수치상으로 많지 않지만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 서구청과 함께 음주단속,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대전둔산서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19일 대전 서구 월평동 일대에서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전개됐으며 도로교통공단, 서구청 교통과 등 10명이 참석해 음주단속과 더불어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9일 이륜차 불법튜닝 합동단속과 관련, 서구청 교통과와 둔산서에서 회의한 결과 매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선정해 주간과 더불어 야간에도 음주단속과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은 20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 계획을 밝혔다.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 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병역명문가 신청은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며,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총 20가문을 표창가문으로 선정, 오는 2월11일 이후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4년에 표창 심사한다.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이번 설 묘소 방문이 어려운 참배객을 위해 묘소 헌화와 참배를 대행하고 유족에게 참배사진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거동불편, 병간호, 업무 등 44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사연 접수자 김모 씨는 “저희 모자는 모두 신체적인 장애가 있어 택시로 현충원을 방문하거나, 현충원 근처 꽃집의 헌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왔는데, 마침 현충원 참배대행 서비스가 있어 신청했다”고 말했다.경찰로 근무 중인 김모 씨는 “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유성구 노은동 소재 농수산물 시장에서 민·경 합동으로 치안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경찰과 유성구 자율방범대 연합대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이날 농산물 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을 상대로 지역 치안 소식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자료 등을 배포하고 절도 등 생활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했다.대전유성경찰서 김근만 서장은 “추운날씨에도 경찰과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방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연휴기간 범죄로부터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설 명절을 맞아 대전시 최고령 이산가족 어르신을 찾았다고 19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동구 적십자봉사원 2명과 함께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103세의 대전시 최고령 이산가족 어르신을 방문해 위로금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어르신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해 드리고자 실시됐으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적십자의 이산가족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아픔을 위로하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한편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한 사업을 실시 중인 대전세종적십자사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전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과 기간 중 2단계로 구분해 실시된다.연휴 전 11일부터 20일에는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한다.또한 금강청은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과 정비를 유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