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는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 및 지방의회 현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정책지원관’ 분야의 경우,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통해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인원은 5명이며 지방의회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 제83조 규정과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또한 ‘의회 운영지원’ 분야는 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정책, 제도 연구 및 자치법규 발굴, 법제심사, 자문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설재영 대전 서구의원이 26일 청년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설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빌라왕 사건’과 관련해 실질적 대안 마련과 동시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대전에서는 ‘빌라’를 ‘다가구 주택’으로 상품만 바꿔 전세 사기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본 의원 역시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입장으로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사고 내역을 보면 전세 사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일본 정부가 연초부터 또다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지속되는 도발이 우리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욕외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 원내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개최된 원내대표단 정책조정회의에서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가 분명함에도 일본 정부가 이같은 허튼 주장을 끝없이 반복하는 기저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욕외교’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군 급식 수의계약 공급 비중이 2024년까지 70%를 유지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정무위원회,충남 금산ㆍ논산ㆍ계룡)에 따르면 군 급식에서 농협이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이 당분간 70%를 유지하게 됐다.당초 국방부는 2021년 군 부실 급식 문제가 대두되자 바로 ‘군급식 종합대책’을 발표해 군 급식에서 수의계약 물량 비율을 2022년 70%, 2023년 50%, 2024년 30%로 감축하고, 2025년부터 전량 경쟁 조달하겠다고 밝혔었다.2022년 국방부는 급식 수의계약 물량을 전년 대비 70%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민주당 대전시당이 새해 첫 의원 총회를 갖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 25일 시당사에서 열린 총회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장종태 정책위원장, 황인호 의정활동지원단장, 박정현 민생안정대책TF단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이 참석하는 등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이날 설 민심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초의회 임시회 주요 안건 및 현안, 대전시정에 대한 견제, 온통대전 축소, 서철모 서구청장 사퇴 촉구, 불합리한 인사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서민들의 삶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 )이 “그간의 의정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드리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2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읍.면.동별로 개최한다.올해 성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27일 오후 2 시 종합사회복지관 서산분관 2 층에서 대산읍을 시작으로 총 19 회에 걸쳐 올해 확보한 서산 · 태안의 4976억원의 국비 현황,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운영 예정 등 지역 주요 현안 추진사항,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설날 다음날인 23일"새해에는‘대전부흥과 동구발전’에 전념하겠다"는 의정활동의 목표를 소개하고 첫 입법활동으로‘활력 대전·든든 청년·따뜻한 서민’의 3대 분야 6대 과제를 제시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6대과제는 ▲대전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역세권의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지원하는‘활력 대전’분야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펀드 소득공제 혜택연장과 ▲장병내일적금 재정지원을 내용으로 하는‘든든 청년’분야,‘따뜻한 서민’을 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보령의 삽시도항 등 3개 항이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삽시도항, 송학항, 죽도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 삽시도항 일대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300억원이 투입되며 수산콤플렉스, 청년주거단지, 해양레저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또 주교면 송학항은 특산물 가공장, 어촌살이 복합공간, 어촌마을 돌봄 스테이션 등 생활플랫폼 조성을 위해 4년 동안 총100억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헌법재판소의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에도 입법 기한을 넘겨 여전히 국회에서 개정되지 않은 법률이 3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가 잦은 극한 대치 속에서 정작 필요한 법 개정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국회와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위헌 법률은 34건,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입법 시한이 지난 법률은 4건이다.형법상 낙태 처벌 조항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9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2020년 12월 31일을 입법 기한으로 제시했지만, 벌써 2년 넘도록 대체 입법이 이뤄지지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요구로 소집된 1월 임시국회가 문을 연 지 24일로 2주가 넘었지만 여야 대치 속에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찰 수사를 받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방탄 국회'를 열었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일몰법 처리와 북한 무인기 사태 긴급현안질문 등을 줄기차게 요구했으나 여당이 응하지 않아 국회가 공전만 거듭했기 때문이다.이달 9일 시작한 1월 임시국회는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와 주요 인사의 해외 출장,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3·8 전당대회가 金·羅·安의 3파전 속 결선투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그간 당권 도전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마찰음을 빚어온 나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경우 여론조사 지지율을 감안할 때 당권 레이스 구도는 사실상 '김기현·나경원·안철수'(가나다순) 3파전으로 확정될 전망이다.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후보등록(2월 2∼3일) 전 출마선언과 출정식을 하기에 촉박하다. 일정이 너무 늦어져서 더 늦출 시간도, 그럴 이유도 없다"며 "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독립 진상조사기구 구성 등을 담은 '이태원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아울러 민주당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특위)가 고발한 인사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독립기구의 조사 결과 형사 책임 문제가 드러나면 특별검사(특검)도 추진할 계획이다.민주당 관계자는 "유가족 피해 지원과 독립적 조사기구 구성을 포함한 특별법을 속히 만들 계획"이라며 "필요하면 특검법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런 후속대책에는 정의당, 기본소득당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이태원 참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귀향 인사를 건넸다.이날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과 조승래(유성 갑)·장철민(동구)의원을 비롯, 시·구의원들과 당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황운하 의원은 “경제와 안보 등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는 또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승래 의원은 “올해는 잘 될 거라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며 “현명한 국민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고, 반듯한 길로 다시 갈 것이라는 기대와 확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19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후원했다.이날 황 위원장은 중구 지역 아동 복지시설인 늘사랑 아동센터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기반 등 실질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후원봉사단체인 ‘함께해요’ 무료급식소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황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하는 분들이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올해부터 지방의회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이 본격 실시된다.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동으로 지방의원,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역량교육을 연간 총 12회(월 1회·1박 2일)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과 함께 디지털기기 활용 습득, 데이터기반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앞서 교과과정 편성을 위해 지방의회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전담기관과 함께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교육 계획을 마련했다.또한 지난달 19일 전국 2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한국경제 위기 진단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19일 국회에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전쟁, 고물가·고금리 등의 복합 요인들이 결합된 위기의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성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세미나는 크게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정책공간 포용과 혁신 대표 박능후 前보건복지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경제의 위기 진단과 지속 발전 전략(주병기 서울대학교 교수, 문성만 전북대학교 교수 ) ▲글로벌 무역질서 및 GVC 재편과 대응전략(박광기 뉴패러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 후폭풍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이란 외무부는 전날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주한이란대사관이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해명을 요구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는 커녕 스스로 외교 참사를 일으키며 국익을 훼손하고 국격을 갉아 먹었다"고 비난했다.김성환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의 발언으로 아들과 딸을 이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를 위한 낮은 금리(연 1.5%)의 생계비 융자 한도액을 현행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임금 체불 피해 근로자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이같은 사항을 정부에 요청했고, 고용노동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고용노동부에서는 피해 근로자들이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기간을 한시적(1.2~1.20)으로 단축(14일→7일) 운영하고 있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내년 1월 경찰로 이관되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과 존치를 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국정원법을 복원해 대공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 반해 야당은 대공수사권 유지를 위해 국정원이 동원돼 민노총을 압수수색 한 것이 아니냐며 날을 세우고 있다.19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것과 관련,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 광주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역 노동계와 연대의 걸음을 뗐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앞서 지난 16일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17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에 방문,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김율현 대전지역본부장은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현실에 맞게 바꾸고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의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의힘 핑계만 대고 상임위 통과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면서 “민주 세력들이 모여 민주주의를 전진해 왔던 걸음들을 되돌리려 하는 정권 시도에 대해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