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테니스다. 테니스는 여러 레포츠 중 특히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체중과 건강관리를 한 번에 잡는 ‘유지어트’(체중 감량 이후 유지를 뜻하는 신조어) 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동안엔 골프가 가장 인기 있는 레저 스포츠였다. 그러다 최근에는 대세 운동이 테니스로 옮겨지는 추세다.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1~3월 테니스용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몬도 라켓(23%), 테니스복(18%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2030 세대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대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환자수는 2016년 6만4497명에서 2020년 14만6977명으로 절반 이상 늘었다. 30대 환자 또한 2016년 7만5949명에서 2020년 11만7186명으로 1/3 가량 늘어난 수치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젊은층의 우울증은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고립을 부른다. 때문에 가족, 친구,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나이 드니까 아침잠도 없어지더라”주변에서 한두 번쯤 들어봤을 잠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노년이 되면 잠의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현상이 나타난다.또한 깊은 잠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이 줄어들어 수면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이 더뎌지고 수면 중 각성 빈도가 증가한다. 수면 생리가 불안정해지며 다양한 수면장애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이처럼 노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수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노인에서의 수면장애는 매우 흔하다. 가톨릭대
우리의 신체 관절 중 가장 운동범위가 넓은곳이 어깨다. 움직이는 범위가 큰 만큼 불안정성을 내포하는데 어깨관절은 운동이 부족해도, 또는 무리한 운동에도 다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이때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외부 활동·운동을 즐기다가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많아져 이 글을 쓰게 됐다. 오늘 기술할 내용이 관절와순파열인데 메이저리거인 류현진 선수도 이 질환으로 어깨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야구,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은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자세가 동반되면서 충격이 누적되고 이에 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간 바깥 활동이 제한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지내면서 신체·정서적 발달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영유아들의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9%가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 아동들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이는 교사들의 입모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말소리가 명확히 들리지 않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부작용이
코로나19로 인해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전면 해제되면서 이제는 시간제한 없이 저녁 약속을 즐기고 종교, 스포츠 등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사적모임, 사교활동, 여행 등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율이 더불어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실제로 보행자 사고 등의 교통사고가 늘어가고 있다.교통사고 상해 증후군은 각종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골격 손상, 연조직 손상, 내상 타박, 정신적 고통 등 전신적 증후를 의미한다. 사고 당시 머리가 급격하게 과신전, 과굴곡돼 채찍처럼 휜다고 해 편타성
“어머님, 혈압약은 드시면서 왜 골다공증약은 왜 안 챙겨 드세요???”이 말은 필자가 실제 진료 시에 자주 환자분들께 자주 드리는 말이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이미 옛날이야기가 돼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초고령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당연히 골다공증 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뼈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라고 정의한다.골다공증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 40대 남성 L씨는 취미생활로 산악자전거도 즐기며 최근에는 수영을 배워 철인 3종 경기를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같은 일상생활을 이어오던 L씨는 몇해 전부터 무릎과 엉치 쪽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L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해서 운동을 즐겼으나 최근 앉았다가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L씨는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약물 처방과 함께 운동량을 줄이는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알레르기로 눈과 코, 피부가 괴로운 계절이다. 알레르기는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외부 항원에 대해 과민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알레르기 질환은 반응하는 부위에 따라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피부염, 코에 나타나면 알레르기 비염, 기도에 나타나면 천식, 눈에 나타나면 알레르기 결막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성인 전체에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본다.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흔히 TV스포츠 뉴스를 통해 운동선수가 십자인대 파열로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심자인대파열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부상으로 잘 발생하지만 전방십자인대는 구조상 큰 부상이 없어도 쉽게 파열될 수 있다.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부에 존재하는 힘줄조직으로 실처럼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십자모양으로 교차한다고 하여 십자인대라 칭한다.십자인대는 다리를 움직일 때 무릎이 돌아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로 나눠진다.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앞쪽으로 내려오는 구조로 후방십자인대보다 쉽게 파열된
간호사 등 교대 근무자들은 불규칙한 수면 생활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 51만명으로, 교대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야간 근로자들, 근무 시간대가 갑자기 바뀐 사람들 역시 수면장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량과 수면 시간대가 불규칙한 사람들은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발생률·사망률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뇌경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 오는 7월 예식을 앞둔 직장인 황모(32) 씨는 새해 들어 상견례를 시작으로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식장 계약, 스튜디오 촬영, 신혼집 장만, 각종 혼수 장만 등 조사하고 비교해가며 결정해야 할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그러나 청첩장을 찍을 무렵 황모 씨에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국에 힘들게 결혼 준비를 이어오다 보니 심적으로 지친 감도 있었고, 이 결혼을 정말 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과 신뢰도가 떨어진 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위식도역류병과 이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 질병은 원래 상대적으로 비만 인구가 많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에서 흔히 나타났으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위식도역류병과 역류성식도염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최근 국내 40개 병원의 건강검진센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조사에서 역류성식도염의 유병률이 12%로 높게 보고된 바 있다. 이는 병원을 방문한 건강한 사람의 10분의 1이 넘는 숫자가 이미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계절의 여왕 봄철, 산으로 들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등산, 하이킹으로 건강을 다지는 분들이 많은데 겨울철 내내 운동부족으로 약해진 근육 때문에 낙상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흔히 삐끗한다는 발목염좌에 대비해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발목 건강을 위한 발목염좌와 족저근막염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발목염좌는 일상적인 손상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보통 발이 삐었다고 하는 질환이 발목염좌이다. 흔히 염좌는 축구, 테니스 같이 격한 운동을 하다가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
신체기관 중 아껴써야하는 기관은 다름 아닌 무릎이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쓰는 내몸을 아껴써야 한다니 의아해 할 수 있으나 아끼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 고생할 수 있기에 아직 나이가 젊은 분들께 아껴써야 할 내 몸 사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무릎연골은 한번 닳으면 저절로 재생되기 어려운 신체기관이다.무릎의 연골이 닳으면서 생기는 질환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인데 염증성 질환이기도 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1차성 관절염과 염증, 감염,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성 관절염이 있다.무릎은 큰 두 개의 뼈가 만나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60만명대를 넘어서며 재택치료가 일상화되는 분위기다.실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7일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2만5759명으로 200만명에 육박한다. 국민 27명 중 1명꼴로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셈이다.재택치료 7일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3~5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해소되며 그 후 나머지 시간은 외부와 단절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건강 관리가 어렵다. 이에 코로나19에 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수년 전부터 시작된 ‘애플힙’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일자로 똑 떨어지는 다리 라인보다 보다 탄탄하면서 허벅지·골반의 볼륨은 갖춘 몸매가 대세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러한 체형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고 이에 앞서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끈기를 가져야 한다. 365mc글로벌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애플힙 몸매를 위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탄탄한 허벅지, 힙 라인…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져사실 애플힙을 만드는 데에는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돼야 한다. 매일 정량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얼마 전 개그우먼 홍현희와 방송인 제이쓴 부부가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이후 방송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잉태 중인 홍현희 뿐 아니라 남편 제이쓴도 입덧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이를 두고 제이쓴이 넘치는 아내 사랑에 입덧까지 함께 한다며 그들을 응원하는 반응과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 ‘예비 아빠’ 즉 남성이 입덧을 하는 ‘쿠바드 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생소한 이름의 ‘쿠바드 증후군’이란 무엇이며 어떤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할지
최근 골프가 빠른 속도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TV나 유튜브에선 다양한 골프 관련 채널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많은 수의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특히 젋은층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골프 활동이 올라오는 것을 쉽게 보게 된다.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정형외과 외래에도 골프 초심자들이 다양한 부위의 통증으로 외래에 내원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중 특히 손가락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원인으로 ‘방
오미크론의 여파로 자가 격리자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현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격리자의 업무까지 떠안다 보니 업무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의 일상을 바꿔버린 코로나 때문에 부쩍 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어났는데 목통증 하면 목디스크를 떠올리지만 목디스크가 아니지만 목디스크로 오해받기 쉬운 조금 생소한 이름의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무리한 업무나 신경을 많이 쓰고 난 뒤 어깨 또는 목주변의 근육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더 악화되는 듯 하고 휴식하거나 주물러주면 호전 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