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아(異端兒)'는 '전통이나 권위에 맞서 혁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뜻한다. 아웃사이더, 소수자, 반항인, 예외자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아방가르드(전위), 선구자, 예지자, 지성인 등으로도 불린다. 이들은 주류와 대척점에 있기 마련이다.영남대 명예교수인 박홍규 박사는 신간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로 이들 이단아의 사상과 행동, 문학과 예술의 삶을 간명하게 들여다본다.소환한 인물은 불꽃처럼 살다 간 여성 수학자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명품족에서 세계 환경운동의 선봉자로 나선 나오미 클라인, 자발적 왕따의 자화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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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2022.05.1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