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미국의 인기 힙합그룹 미고스(Migos)의 래퍼 테이크오프(본명 키어슈닉 카리 볼, 28세 )가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1일(현지시각)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텍사스주 휴스턴의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에는 40~50명의 인원이 있었고, 테이크오프 외에도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미고스 멤버인 퀘이보도 함께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고, 또 다른 멤버 오프셋은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테이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22세 이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치소에 끌려간 후 사망한 사건이 밝혀지자 이를 애도하는 시위에서 사망자 9명이 나왔다.2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에서 9명이 사망했고 그중 총에 맞아 사망한 16세 소년이 있다고 전했다.이번 시위는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게시된 영상에서는 히잡을 공중에서 흔들거나 불태우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들은 "Yes to freedom and equality(자유와 평등에 찬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 인기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경이 된 남미 국가 수리남 정부가 한국 드라마 제작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수리남 정부 사이트에 따르면 알베르트 람딘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 장관은 지난 13일 한국 드라마 제작사를 언급하며 "이 드라마 시리즈가 마약 두목에 관한 것이지만 수리남 전체를 '마약 국가'로 묘사한 것에 대해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리남 정부는 제작사에 대한 법적 조치 외에도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대사를 통해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1조7000억원 상당의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을 뜰썩였던 복권의 주인공이 마침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에 따르면, 이 복권은 지난 4월 이후 29번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무려 1조7000억원이 넘게 누적됐던 '메가밀리언 복권'이다.이로 인해 '메가밀리언'이 판매되는 미국 45개 주에서는 상점 앞에 수십 미터쯤 되는 긴 줄이 늘어서는 등 1등 당첨을 향한 열풍이 몇 달째 이어졌다.실제로 한 레스토랑 체인점 창업자는 약 1억3000만원을 들여 당첨자가 나올 때까지 복권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유행을 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 접근이 불가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OTT 사이트 넷플릭스·시즌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21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8위를 기록하며 영어권 작품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 전 세계 60여 개국 대학생·청소년들이 교류하며 문화를 배우고, 인성을 키우는 ‘2022 IYF 월드캠프’가 3일 저녁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월드캠프’는 올해 코로나 팬데믹의 완화와 함께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됐고, 60여 개국 3500여명의 대학생·청소년들이 참석했다.개막식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대학생들과 30여 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20여 개국 40명의 대학 총장 및 학장 등 참석자들과 부산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거쳐 R&B 장르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미국의 가수 알 켈리(55·본명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가 미성년자들을 조직적으로 성착취한 혐의 등으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알 켈리에게 미성년자 성매매 8건과 공갈 등 총 9건의 혐의에 대해 징역 30년과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I Believe I can Fly(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 등의 히트곡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러시아의 미사일이 1000여명이 몰려 있던 우크라이나 쇼핑센터를 강타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로이터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중부에 위치한 폴타바 주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에 미사일을 떨어트려 적어도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미사일이 떨어질 당시 쇼핑센터에는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곳(쇼핑센터)는 러시아군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으며, 전략적 가치가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24분(현지시간)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과의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는 지진 규모를 5.9로 예측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 2002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기록했다.아프가니스탄 재난관리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1000명이 사망하고 6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산간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 세계 38개국에서 2500명 이상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의심 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두창 초기 증상을 수정하고 새 증상도 추가했다.최근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들이 과거에 보고됐던 '발열'증상이 아닌 '발진' 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1일 CDC에 따르면, 최근 보고된 원숭이두창 감염자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피부에 발생하는 종기의 일종인 '발진'이다. CDC는 대부분의 새로운 감염자에서 입이나 생식기 또는 항문 주변에 발진 징후가 먼저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진짜 ‘오징어 게임’을 연다.14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 : 더 챌린지’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넷플릭스는 456명의 실제 플레이어들을 모집해 상금 456만달러(한화 약 58억8800만원)를 두고 게임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이 규모가 역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과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한다고 강조했다.티저 영상과 함께 게시된 사이트(squidga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필리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빈번한 가운데 한국대사관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심야 총격전까지 벌어져 교민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4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타기그시의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부근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기사가 강도행각을 벌이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택시기사는 중국인 승객의 지갑과 휴대폰을 갈취한 뒤 총기를 꺼내 위협한 후 도망쳤다.신고 접수를 받은 현지 경찰이 검문 중 택시기사가 먼저 경찰관을 향해 총을 쐈고 경찰도 대응사격에 나서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러시아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업을 철수했던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를 러시아 업체가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로 다시 문을 열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등에 따르면, 새 패스트푸드 업체인 ‘Vkusno i Tochka(브쿠스나 이 토치카)’ 15개 지점이 문을 열었다.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 연방이 설립된 1991년 6월12일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날’에 맞춰 개장한 ‘브쿠스나 이 토치카’는 ‘맛있고 그게 다야’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맥도날드를 인수한 러시아의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곡물 60만t을 도둑질하고 이 중 일부를 제3국에 수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UAC)의 부회장인 데니스 마르추크는 우크라이나 TV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곡물 절도와 농민 재산 파괴 행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르추크 부회장은 60만t의 곡물이 점령당한 크림반도로 옮겨졌다고 주장하면서 세바스토폴을 비롯한 항구로 옮겨져 중동으로 해상 운송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미국이 기록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이르면 7월말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에게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실시한다.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에 따르면, 트위터의 비자야 가데 CLO(최고법률책임자)는 직원회의를 통해 매각안에 대한 주주 투표를 7월말에서 8월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트위터는 머스크 측에 스팸봇(스팸 발송용 자동 프로그램 계정)과 가짜 계정의 비중이 5%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머스크는 입증할 만한 정확한 데이터를 요구했고 데이터를 주지 않을 경우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의 SNS에 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동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그동안 여권법 위반을 둘러싼 비판 여론과 사망설, 폴란드 호텔 목격담 등 여러 루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글도 함께였다.이 전 대위는 전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살아 있어 미안하다”고 남겼다. 이어 보급품으로 받은 전투 식량 사진에는 “그래. 폴란드 호텔 조식으로 생각해서 먹자”는 글도 적었다.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로 어린이 19명, 성인 3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로이터, A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미국 택사스주 유밸디 시내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용의자는 살바도르 로마스라는 18세 고등학생으로,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용의자는 자신의 SNS에 총기 사진을 게시하며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범인이 권총과 소총을 지니고 학교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최근 유럽과 북미를 넘어 여러 나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monkeypox)'의 확산 원인이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광란의 파티라는 추정이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 위생열대 의학대학원 교수는 "원숭이두창은 주로 남성간의 성 접촉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2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헤이만 교수는 "원숭이 두창은 감염자의 병변에 밀접 접촉했을 때 퍼지는 걸로 알고 있다. 감염자의 생식기나 손 등에 병변을 일으킨 뒤 물리적으로 밀접한 접촉이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북한의 하루 발열자가 40만명에 육박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6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발열자가 39만2920여명이 발생하고 15만2600여명이 완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8명이 사망했다.북한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확진자'가 아닌 발열자로 지표를 나타내며, 조선중앙통신은 이를 ‘유열자’라는 용어로 쓰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북한당국의 집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가 자사를 머스크에게 440억달러(한화 약 55조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트위터 이사회는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앞으로 주주들의 표결과 당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중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일론 머스크가 지난 14일 트위터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 11일 만에 성사됐다.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