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전민용 교수 연구팀이 기능성 카본 나노튜브가 도핑된 고분자 분산 액정을 이용해 다용도 저항형 NO₂(이산화질소) 가스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17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센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5일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충남대 스리니바스 파기디(Srinivas Pagidi) 박사가 제1저자, 충남대 전민용 교수와 전북대 이승희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전민용 교수 연구팀은 가스 센서를 개발하면서 고분자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내 연구진이 노화·치매 뇌에서 기억 중추인 해마 특이적으로 비정상적 별아교세포가 생겨나는 것을 최초로 관찰하고 그 원인을 규명했다. KAIST는 8일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와 이은별 박사, 정연주 박사 연구팀이 노화된 뇌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류의 별아교세포를 발견했고, 이들이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이 손상돼 시냅스 생성·제거와 같은 기본적 능력이 결여돼있음을 밝혀 노화 관련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정원석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초고속 소결 공정을 통해 고성능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개발에 성공했다.3일 KAIST에 따르면 기존의 산소 이온 전도성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달리,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는 양성자 전도성 세라믹 전해질의 높은 이온 전도도와 낮은 활성화 에너지 특성으로 인해 600℃ 이하 저온에서 고효율로 전력 변환·수소 생산이 가역적으로 가능한 에너지 변환 시스템으로 이는 수소전기차, 수소 충전소, 건물·선박용 발전시스템 등에 활용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강성민 교수, 최지성 연구원과 서울대 최만수 교수팀이 기존의 반사방지 필름과 차별되는 초박막 스티커형 반사 방지 필름을 공동 개발했다.이번 공동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19일자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최근 기후위기,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차세대 후보로 여겨지며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특히, 페로브스카이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이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주동진, 박준용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특성을 모두 지니는 새로운 유형의 ‘NK 유사 T 세포’를 간에서 발견하고 그 작용 특성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면역학의 영역에서 이분법적으로 나눠져 있던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의 경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그 특성을 밝힘으로써 인체의 면역 반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KAIST 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 위에 흰색의 빛을 발산하는 섬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성공했다.20일 KAIST에 따르면 전자 섬유는 기술을 입는다는 개념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궁극적인 폼팩터(form-factor, 제품의 물리적 외형을 뜻하는 말)로서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최경철 교수 연구팀은 원천기술인 딥 코팅 공정을 개발해 지금까지 형광 OLED, 구동 가능한 고효율 인광 RGB OLED 등 디스플레이 필수 요소 기술들을 머리카락보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개발에 착수했다.20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2022년도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 개발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110㎾급 대형트랙터 개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김용주 교수팀은 4년 9개월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308억7500만원, 참여기관 부담금 90억원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
Loading[충남일보 윤근호 수습기자]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 연구팀이 식물의 주요 구성 성분인 리그닌의 광촉매 특성을 규명했다. KAIST는 리그닌 기반 광 촉매반응과 산화환원 효소 반응을 접목해 태양광으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성하는 인공광합성을 성공시켰다고 28일 밝혔다.리그닌이란 식물 목질부를 형성하는 주요 물질로 셀룰로오스 다음으로 풍부한 성분이다. 주로 식물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구조체 역할을 한다.KAIST 신소재공학과 김진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신세시스’ 3월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21세기 후반의 전 지구 강수량변화에 대한 기후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1일 KAIST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와 함께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67개의 기후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강수량 변화 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그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Nature)’ 2월23일 판에 출판됐다.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미래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와 박찬범 교수, 충남대학교 송우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새로운 대칭성 이온성 액체 첨가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장수명 리튬 금속 배터리를 구현했다.21일 KAIST에 따르면 강지형 교수 연구팀은 최적의 반리튬성 보호층을 형성하는 분자 구조가 대칭성을 띠는 이온성 액체 첨가제를 새롭게 개발해 침상의 리튬 성장을 억제하고 리튬 금속 배터리의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리튬 금속 배터리는 기존의 흑연 음극재를 리튬 금속 음극으로 대체한 배터리로, 흑연 전극이 사용된 배터리에 비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KAIST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분자 자기조립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빛으로부터 초분자 나선 방향이 결정되는 원리를 규명했다.16일 KAIST에 따르면 서명은 교수 연구팀은 빛에 반응해 자기조립되는 프로펠러 모양의 분자를 찾고, 분자와 빛에 담긴 카이랄 정보가 전달돼 초분자 나선으로 나타날 때 각각 얼마나 효과적인지 연구했다.초분자(supermolecule)란 분자 간 결합 또는 인력을 통해 둘 또는 그 이상의 작은 분자들이 모여 생성된 거대한 분자들의 집합을 말한다. 효소 등 기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이달 8~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 팩토리 전문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 참가한다.2일 기업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는 국내 최대 스마트 팩토리 전문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뉴딜의 미래’로 헥사곤 외에도 스마트 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등에 전문성을 갖춘 4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를 실현하는 전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상명대는 31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맞춘 지능형로봇융합전공을 신설했다고 밝혔다.대학에 따르면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5월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지능형로봇 분야 주관학과로 선정됐다.혁신공유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4~7개 대학을 컨소시엄을 이뤄 6년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통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혁신공유대학 과정을 이수하면 컨소시엄을 이룬 대학의 복수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상명대가 참여한 지능형로봇 분야는 스마트 모빌리티·재활 및 헬스케어 로봇과 관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천안중앙고등학교 이시우(3학년) 학생이 연구원이 주최한 천체사진 공모전에 3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공보전은 먼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담은 '심우주' 분야, 우리에게 친근한 태양계 천체의 모습을 담은 '태양계' 분야 그리고 지구의 풍경과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을 담은 '지구와 우주' 분야로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 군은 제27회 동영상 부문 금상, 제28회 사진 부문 은상, 제29회 천체사진 공모전 우수상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불치병과 난치병에 대한 공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의학자 및 과학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병들, 그 중에서도 각종 암을 정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실의 불을 밝히고 있다.이들의 노력 중 체내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치유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특히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찾아내 파괴하는 세포이기 때문이다.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상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1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상명대에 따르면 ‘2021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은 대전, 세종, 청주, 천안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소재한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 연계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R&D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상명대는 이번 사업으로 시스템반도체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적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참여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한 현장 중심의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상명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 대학사업’에서 바이오헬스와 지능형 로봇 2개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6일 상명대에 따르면 2개 분야는 각각 7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공유 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119억원, 지능형 로봇 분야 119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게 된다.‘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유 대학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8일 "따라하기로는 세계 일류대학이 될 수 없다"며 "최고보다 최초를 추구하며 뻔한 연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세계 '최고'보다 '최초'의 연구를 통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도록 돕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학교 운영 비전으로 '질문'(Question)하는 학생, '연구 혁신'(Advanced research),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 '기술사업화'(Start-up), '신뢰'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나노물질 표면과 내부 3차원 원자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양용수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 기반 원자분해능 전자토모그래피 기술을 개발, 이를 적용해 백금 나노입자 표면과 내부의 3차원 원자 구조를 15 pm(피코미터)의 정밀도로 규명했다. 1 pm(피코미터)는 1 미터의 1조 분의 일에 해당하는 단위로, 15 pm의 정밀도는 수소 원자 반지름의 약 1/3 정도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전자토모그래피는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KAIST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스프트웨어인 '카이캐치'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했다.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가 필요한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 및 방송사, 각종 포털 종사자들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0일 KAIST에 따르면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 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얼굴 영역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