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사상 초유의 당 대표 징계로 내홍에 휩싸인 국민의힘 진로가 11일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앞서 당윤리위는 지난 8일 새벽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이 대표에 '당원권 정지 6개월'을 결정했으며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리 체제'를 선언한 반면 이 대표는 '대표가 승인권을 갖고 있다'며 반발하면서 갈등이 커진 상태다.10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번 갈등은 이 대표 징계 이후의 지도부 구성 논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여권 내부의 혼란상 추이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정치권 전체의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 을)이 세종시와 함께 신규 투자유치 사업 발굴과 관심 유도를 위해 중견 투자은행(IB) 주요 인사를 6일 초청해 세종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주요 투자.증권계 인사 초청은 세종시 이전 기업 발굴과 국내ㆍ외 IB의 세종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명의 금융계 고위방문 인사들은 스마트시티 조성 현장, 네이버 데이터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 세종의사당 예정지 등 세종시 주요 사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산단 등 주요산단, 도시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법무부의 외청으로 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의 법률안은 재한외국인의 체류관리·처우·정착 지원 및 다문화 이해증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이민청을 두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안전부 승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은 총 215만명으로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169만5643명,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 19만9128명, 외국인주민 자녀 25만1977명 등으로 나타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장 의원은 6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보령시와 서천군으로부터 요청받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각 부처 차관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면담에서는 보령항을 국가 에너지산업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전환을 요청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조성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어명소 국토교통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7일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은 공안정국 부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황의원은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농성 중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단식투쟁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검찰 측 인사와 인수위 참여 인사, 국민의힘 당직자가 참여한 자문위원회의 권고대로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법률위반 행위로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황 의원은 “정부조직법 제34조 제1항에 열거된 행안부 장관의 소관 사무 중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확대 기조를 비판하며 "정부는 원전 산업이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에너지 위기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양이원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6명은 이날 성명에서 "기승전 탈원전 탓, 원전 확대만 내세우는 에너지 정책으로 어떻게 지금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원전을 늘리고 재생에너지를 줄이는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안보와 국가·기업 경쟁력을 훼손한다"며 "한가히 사양길에 접어든 원전 산업을 돌보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현안 질의응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이 기존 방식으로 지속될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여권에서 대통령의 메시지 관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자들의 질문을 제한하지 않아 말 그대로 '각본 없이' 매일 진행된 도어스테핑은 취임 두 달을 앞둔 윤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7일 여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 일각에서 기자들과의 만남 횟수를 줄이거나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나, 윤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모씨의 부속실 근무를 둘러싼 논란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순방때 인사비서관 부인 동행 논란등으로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7일 양측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 부부의 비선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국정을 좀먹는 대통령실의 비선정치를 국회 운영위원회가 가동되는 대로, 또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철저히 따져묻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 씨가 부속실을 거의 매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심의·의결할 중앙윤리위원회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당과 당사자인 이준석 대표가 긴장하고 있다.이번 윤리위의 결정이 이 대표 자신의 정치적 운명과 함께 사상 초유의 공당대표에 대한 징계와 부적절 행위에 대한 지적이 일며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결정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는 숨죽인 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6일 현재 이 대표의 징계 여부와 징계 시 수위에 대해 말만 무성할 뿐 그 결과를 누구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금융위ㆍ한은 갈등으로 전자금융법 개정안 논의가 지지부진해 지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자 들의 선불충전금 보호방안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자금융업자(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ㆍ관리업으로 등록) 72곳의 선불충전금(미상환잔액) 규모는 2조9934억원으로 2017년 1조2484억원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간편결제ㆍ송금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자금융업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대통령실은 5일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최대 70%까지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논의가 주목된다.이번 감축 계획은 공기관 혁신과 함께 정부 소속 위원회를 줄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대통령 소속위도 솔선수범 차원에서 더 과감하게 대수술하겠다는 것이지만 위원회를 폐지하려면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른바 '알박기'냐 '찍어내기'냐를 놓고 야당과 충돌도 예상된다.대통령실이 5일 밝힌 감축안은 대통령(20개)·국무총리(60개)·부처(549개) 소속 위원회 총 629개에 대한 정비계획으로 전임 문재인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촉발한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이 철회되고 전준위 원안이 대부분 유지되게 됐다.민주당은 이날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당무위원회를 열고 8·28 전당대회 룰에 대해 논의한 결과,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로 투표하기로 한 비대위안을 비대위 자체적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또 당 대표 예비경선 컷오프 대상을 100%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비대위안을 철회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제시한 중앙위 70%, 국민여론조사 30%로 한 당 대표 예비경선 룰을 최종 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6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3고(고물가·고유가·고환율) 극복없이는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3중고의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안을 주요 의제로 열린 이날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100일 골든타임’을 지키겠다”며 ‘100일 작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여권은 7월 임시국회 회기내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 목록을 점검과 중점 과제들에 대한 적극 추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원구성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공공기관 경영 평가와 감사 추진과 관련해 "전임 지사 시절 임명한 산하기관장 ‘찍어내기’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지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이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경영 평가와 구조조정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4일 첫 실국원장 회의에서 “관례적으로 하던 공공기업 경영 평가는 중단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회계법인에 맡겨 전문적인 경영 평가를 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이날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공무원을 30%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의 징계심의가 7일로 다가오면서 당 내홍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동안 침묵 모드를 지켜왔던 이준석 대표가 이날 윤핵관이 자신을 공격한 주체라고 지목하면서 계파 간 대립구도가 커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이후에 보면 혁신위에 대한 공격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간 것도 무슨 제가 사적인 일정으로 간 것처럼 공격이 들어온다"며 "윤리위와 관계없이 어쨌든 소위 '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확정한 전당대회 룰에 대한 당내 갈등이 분출되자 안규백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 5일 전격 사퇴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전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도 의미를 잃은 만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전날 전준위가 결정한 예비경선 컷오프 등 관련 규정이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해석된다.전준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 당 대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30%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매주 현장에서 민생회의를 갖는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앞으로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경우 한 6% 정도 상승했다"며 "공급망 재편,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면서 전세계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앞으로 부정당업자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되고 합병·분할로 손쉽게 회피 가능한 편법이 없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은 5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 일감 몰아주기 등 공정시장을 저해하는 행위를 한 업체는 정부와 각급 지방자치단체가 고시한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입찰참가자격제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그러나, 입찰참가자격제한 제도는 법인의 합병·분할 등을 통해 제재를 손쉽게 벗어날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21대 국회가 후반기 원구성 여야 협상을 앞두고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여야는 국회정상화에 물꼬를 연데에는성공했지만 남은 상임위원장 배분을 앞두고 쟁점마다 부딛히면 여전히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국회 후반기 상임위는 전반기 때와 동일하게 18개 상임위(13개 전임 상임위+3개 겸임 상임위+2개 상설특위) 체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임위원장 배분도 민주당 11개, 국민의힘 7개씩 배분하도록 한 지난해 7월 여야 합의의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아려졌다.하지만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충남도가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지역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갖고 국회와 긴밀한 공조와 협조를 재확인했다.특히 김태흠 도지사는 6.1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4월27일 의원직 사퇴 이후 70일 만에 도지사 신분으로 국회를 찾아 이날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태흠 지사는 “7월 1일 도지사 취임했는데 휴일 이틀 빼고 업무 이틀째”라며 “업무 이틀째 지역구 의원 모시고 정책설명회를 갖는 건, 9월 초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지만, 7월에 정부 예산이 편성이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