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대선 직후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배정한 최고위원 두 자리를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중징계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가 된 이후 당대표 대행으로서 첫 인사권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국민의힘 지도부는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관계자는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임명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두고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거세진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경찰 지비단행동이 정치규합이며 국민에 대한 항명인 만큼 파면대상이라고 지적하자 야당은 윤 대통령이 이 사건에 직접 관여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여는 등 일부 경찰이 집단행동을 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을 겨냥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아산 모종중 신설건이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이 의원은 “현재 온양학군 내 1만5797세대가 공동주택 개발됨에 따라 2027년까지 1906명의 중학생이 유입되는 등 현재 보유교실 185실로는 학생 배치가 불가하다”며 “특히 아산모종샛들지구의 경우 온양여자중(모종샛들지구에서 1.11km), 온양한울중(1.72km) 등 중학생이 등교하기에 거리가 멀어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대전·세종·충남 유일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국회가 22일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을 타결하면서 대전동구 장철민 의원은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후반기는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위원으로 상임위를 옮겨 활동하게 됐다.국토위는 국가 SOC, 부동산, 각종 지역개발 등을 소관하고 있어 각종 현안 해결에 유리한 상임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후반기 국회 국토위는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의원이 지망한 인기 상임위로 경쟁이 치열한 상임위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회 제35대 사무총장(장관급)으로 이광재 전 의원(3선)·전 강원도지사가 임명됐다.국회는 22일 제398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광재 전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총 투표수 231표 중 찬성 188표로 가결했다.이광재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임명승인 후 인사말에서 “300명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세미나 활동이 국민에게 더 많이 전파되고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미-중 갈등이 우리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외교활동도 각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컷오프 통과자 여부에 당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4일 정치권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4일 앞으로 다가 온 컷 오프 결과가 앞으로의 당 역학구도를 가를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현재로선 거장 유리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제외하면 남은 두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현재 당 대표를 두고 벌이는 힘겨루기 구조는 이재명 대 반이재명계의 대결로 보이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안팎의 거센 내홍을 견디며 당대표없는 대행체제로 국회 정상화에 따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직무대행 체제 출범 후 안팎으로 이어진 어수선한 상황 속 집권여당 원톱으로 올라 선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수 있을 지에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까닭이다.2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권 대행은 당분간 국회 장기 휴업 사태 속에 밀려있던 각종 입법·개혁과제에 주력하며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원구성 협상이 타결되기 하루 전이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원 구성 협상을 가까스로 마친 국회가 25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윤석열 정부 집권초 정국의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간 힘싸움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기선제압을 위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경제 위기 상황, '서해 공무원 피격' 및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등 각종 인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정권교체로 5년만에 '공수'가 바뀌었다는 점 역시 여야 간 대립을 가팔라지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여야가 22일 상임위 구성 합의에 이르면서 53일만에 '개점휴업' 상태를 끝낸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당장 다음주부터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지난 5월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정부질문으로, 5년 만에 여야간 '공수 교대'가 이뤄진 첫 대정부질문이자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대정부질문은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다.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박범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8·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시 다른 후보와 연계해 홍보하는 활동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비대위는 타후보와 연계한 홍보물은 선거운동 방법으로 일체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예를 들어 어느 후보와 어느 후보가 연결돼 있다는 등의 메시지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며 "위반 행위가 있을 시 당 선관위 기준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대변인은 '연계'의 구체적 기준에 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가 쟁점이었던 행안.과방위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하면서 지난 5월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나고 국회 공백 상태가 된 지 53일 만인 22일 후반기 국회 원(院)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다.최대 쟁점인 상임위원회 배분에서 국민의힘은 국회운영·법제사법·국방·외교통일·정보·행정안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갖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몫은 정무·교육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22일 시당에 따르면 선출을 위해 총 615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각 모바일·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위원장이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대의원 중 34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6.8%로 집계됐다.경선 상대였던 조 위원장은 이날 SNS(페이스북)를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결과에 승복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은권 신임 시당위원장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여성기업 주간’과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창립 23주년을 축하했다.이 의장은 축하를 위해 21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1층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 주간’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이 의장은 축사에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 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특별히 정한 기간”이라며 “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과 인력,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전시의회는 “여성기업, 여성 경제인이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1일 제266회 제5차 임시회 회의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사업본부·시설관리공단 소관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민경배 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청취 후 대전시 수돗물은 정수처리보다 수도관 망의 문제로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관 개량·교체를 요청했다. 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지속적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안경자 부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노후관 교체 및 관망 정비 사업은 매년 45km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조원휘 의원이 진행하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추진 관련 주민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박승일 대전시 투자유치과장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의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 후, 주민들과 함께 질의응답·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한 주민들은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시측에서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조원휘 의원은 “현재 민·관 공동개발로 진행되고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의 물 고임 현상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이날 장 의원은 원 장관을 만나 “지하 해저터널 내 시간당 결로 발생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국토부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어떤 형태로든 기준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 그렇게 해야만 해저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한 기준 마련을 건의했다.이에 원 장관은 기준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평당원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평당원 시당위원장 후보를 공모한다.21일 추천위에 따르면 추천위는 지난 2차 만민토크콘서트 결의에 따라 준비위원회가 추천위원회로 전환된 후 첫 회의를 통해 공고문·일정을 논의하고, 이날부터 평당원 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공지하며 모집에 돌입했다.추천위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접수를 비롯해 30일에는 후보자 정견발표를 위한 만민토크콘서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투표 후 후보자 선정 등 세부 일정들도 확정지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22일 국회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이 공동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원전 안전성과 수명연장 등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원전 안전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권행을 저지하기 위한 비이재명 후보들 간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누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든 본선에서 단일화하기로 미리 약속해두자는 공식 제안이 나오면서 '8·28 전당대회' 판이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정치권 안팎의 지적도 있었던 만큼 진행이 순항할 지는 미지수다.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인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고문을 제외한 7명 후보끼리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을 하자고 했다.그는 "누가 본선에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전날 "169명의 거대 의석을 무기로 언제든 탄핵을 시킬 수 있다는 오만함을 느낀 것", "협치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강도 높은 반박을 한 데 이어 이틀째 때리기에 나섰다.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박 원내대표가 '지금 민생이 먼저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할 만하다"면서도 "탄핵이라는 것은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단어임에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