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로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며 흔히 담도라고도 불린다.통상적으로 하루에 500~1000㎖ 정도의 담즙이 담관을 통해 배출되며 담관은 췌장을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췌장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백규현 교수의 도움말로 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담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담관결석·급성담관염 흔해담관에는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담관결석과 그에 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제정했다.콩팥은 신장을 말한다. 이는 체내에서 생산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장기다. 주먹 하나 정도의 크기이지만, ‘몸 속 정수기’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비만 등으로 인해 콩팥이 빨리 망가지는 환자가 적잖다. 비만과 콩팥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비만, 현대인 고질병 콩팥병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암 중에 하나다. 위암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원인은 아직 100% 밝혀져 있지 않다.위암의 경우 다수의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다. 우선 흡연·음주는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고염도 식품, 염장식품, 질산염, 훈제 또는 초절임 식품도 위암의 발병률과 연관이 있다. 짠 음식, 매운 음식, 탄 음식, 오래되고 부패된 음식을 피하고 채소, 과일, 신선한 음식을 가까이 해야 한다.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
우리나라 성인 20%, 즉 5명 중 1명은 어깨통증을 경험한다.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인한 고령화와 스포츠 인구의 증가, 과도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중장년층의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같은 어깨 통증 사례가 증가하는 모습이다.특히 회전근개파열은 자연 치유가 어려워 참는 것도, 자가 치료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이에 자연치유가 어려운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주려 한다.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충돌 증후군, 석회성 건염, 퇴행성 골관절염 등 매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환자 다섯 명 중 한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게다가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그럼에도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단 4기 암 환자의 경우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 밖에 되지 않아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필수라고 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선우영 유방외과 교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늘 버릇처럼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시행–포기-반복’의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체중감량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목표에 도달해도 이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성공을 망치는 습관’을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알고 회피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3가지를 알아봤다.‘치팅데이’, 너무 이르거나 잦거나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매년 말 2년 전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발표하고 있다. 작년 말에 발표된 2019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 5명 중 2명(39.9%), 여자(87세)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모든 암의 연령군별 발생률을 보면, 65세 이상에서의 암발생률은 10만명당 1576.6명에 달해 고령층에서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성을 잘 보여줬다. 이와 같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암 치료는 많은 발전을 한 것 같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암은 여전히 사망률 1위이고, 10만명당 사망자 수 역시 매년 상승하고 있다.그 원인은 바로 암의 전이·재발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암 연구협회(AACR)에서도 암환자의 90%는 전이 때문에 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의 조종관 동서암센터장의 도움말로 암이 전이되는 이유와 홍삼에서 추출한 알지쓰리(Rg3)가 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봤다.전이·재발암의 씨앗은 숨어있던 잔여 암세포전이·재발암의 씨앗은 각
편두통은 대부분 40대 이하에서 발생되며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편두통의 유병률은 12%이며 특히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높은 편이다.한쪽 머리가 아프다고 표현하는 편두통으로 진단 내리기 위해서는 먼저 두통이 4~72시간 정도 지속되며, 편측으로 발생하는 두통, 욱씬거리는 박동 양상의 두통,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통증을 동반한 두통,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간단한 신체활동들을 회피하게 되는 양상 등의 특성 중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또한 두통이 있는 동안 구토를 동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월 대보름은 설 이후 첫 보름날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다. 특히 조상들이 이날 챙기던 ‘부럼깨기’와 ‘오곡밥 먹기’ 풍속은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정월 보름날 아침 ‘부럼’으로 섭취하는 견과류들은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효자식품’이다. 체중관리 시 견과류 섭취의 효과와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견과류, 심혈관 건강 챙기고 피부건강도 지켜다이어트 시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면 피부가 힘을 잃고 처질 우
[충남일보 충남일보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영·유아 환자가 크게 늘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는데 코로나19에 RS바이러스까지 겹쳐 부모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RS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보통 소아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어릴 때부터 평생 반복되며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바이러스이다.RS바이러스는 감염병인 만큼 접촉과 비말로 전파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일상생활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가 시작됐다. 멋진 무늬와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호랑이는 한국인에게 무척 친숙한 동물로 꼽힌다. 무엇보다 호랑이의 생활습관은 다이어터가 참고해볼만 하다. 365mc 강남역 람스스페셜클리닉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호랑이에게서 배울 수 있는 다이어트 수칙을 분석해봤다.배고플 때만 사냥… “심심할 때 먹지 마세요”호랑이뿐 아니라 대다수 맹수는 배가 고플 때에만 사냥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호랑이는 상위 포식자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부상을 입을 확률도 분명 배제할 수 없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손이 저려서 자다가 깨요. 그러다가 주무르거나 손을 털면 조금 나아져요.”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손목터널증후군은 상지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손저림이다. 이 밖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주로 엄지와 인지, 중지·약지요측부)의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박상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손저림, 타는듯한 통증, 무딘감 등 나타나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 관절의 앞
뇌졸중 골든타임 캠페인 내용으로 FAST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FAST는 Face, Arm, Speech, Time의 약자로 안면 마비, 팔의 근력 저하,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는 뇌졸중의 증상이며 가능한 빠른 시간(골든타임)안에 병원에 방문해야 함을 의미한다.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인 또는 완전한 뇌 기능 장애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 뇌졸중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금욕의 절제된 삶을 살다가 명절이 돼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집에서 잠을 자고 난 후 아침이 돼 일어났는데 팔이 움직이지 않는 경험을 했다. 당황한 그는 인터넷으로 팔, 어깨 통증에 관해 물었지만 오십견, 목디스크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평소 어깨나 목 통증을 느낀 경우가 없었기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팔을 지나는 신경 가운데에는 요골신경이라는 신경이 있다. 이 신경이 외부 요인에 의해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환을 ‘요골신경마비’라 한다. 음주 후 불량한 자세로 잠을 자는 경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겨울은 힘든 시간이다. 무릎 또는 어깨 관절염이 있거나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여름보다 겨울에 통증이 심해진다.날씨가 추워지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관절 속의 관절액도 굳어 평소보다 염증과 부종이 악화되기 때문에 여름에는 진통제 없이도 잘 견디던 환자가 겨울이 되면 증세가 심해져 약물치료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가 많다.관절염 초기 단계에는 조금만 무리한 운동에도 부종과 압통이 반복되며 특히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통증이 심해져 관절운동도 제한을 많이 받는다. 중기 단계에는
흔히 비만이라고 하면 뚱뚱한 체형, 툭 튀어나온 배, 굵은 팔·다리 등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그만큼 비만은 외모 등 신체 외적인 문제로만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비만의 진짜 무서움은 몸을 점차 망가지게 해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3040 남자 절반이 비만…비만이 유발하는 만성질환은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비만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30~40대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치솟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비만
요실금은 골반 아래쪽 근육이 약해지고 방광이 정상 위치보다 처지게 돼 복강 내 압력에 민감해져 의도하지 않게 소변이 나오게 되는 질환이다.잦은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으로 비뇨기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요실금이 더욱 잘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주로 출산 후 골반 근육의 약화가 원인이 된다. 갱년기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노화로 인한 골반 근육의 약화, 폐경 후 호르몬 저하에 따른 비뇨기 점막조직 위축 및 방광 조절 기능 약화가 주요 원인이 된다.과민성 방광은 방광의 배뇨 근육이 스스로 참으려는 의지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