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탈북 어민들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강제 북송 관련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진실규명을 촉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확대되고 있다.이는 현 정부가 전직 국정원장을 고발한데 이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겹치면서 파장이 전방위로 커지는 모양새다.13일 대통령실과 여야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날자 주요 언론들이 게재한 '탈북어민 북송' 당시 사진들과 관련,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용산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임업직불제법’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회장: 최무열)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임업직불제법안의 통과로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임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임업직불제법안의 통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홍문표 의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충남 등에서의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의 재취업 등 처우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이수진 의원은 11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방안 토론회’에서 “석탄화력발전산업은 1차·2차하청업체와 자회사 등 업무가 분산된 구조로 되어 발전소 폐쇄와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피해가 특히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특히 이 의원은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노동자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정의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되고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특히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중증 입원환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올해부터 주민 감사·조례청구 제도 신청 요건이 완화돼 민선 8기에 주민 참여 의정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민 감사청구는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 감사 청구할 수 있고 주민 조례청구는 조례를 제정하거나 기존 조례를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12일 대전시의회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22일부터 관련 주민 감사청구 조례가 개정됐다. 내용은 청구 연령이 19세에서 만 18세 이상, 심의회 구성 인원은 11인에서 9~13인 이하로 변경됐다.주민 조례청구 요건을 보면 과거에는 인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지난 7일 경기도 평택에서 굴착기로 인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현행법 사각지대로 인해 ‘민식이법’ 적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 이를 보완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2019년 민식이법이 발효됐지만 적용 대상에 굴착기 등 모든 건설기계 운전자를 포함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특정범죄가중법)을 대표 발의했다.‘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법으로써, 지난 202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정부 대책안 발표를 앞두고 "코로나19 발생 초기처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일상을 통제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코로나19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12일 성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은 문재인 정부와는 달라야 한다"며 "병실 확보 상황 점검, 각종 방역 조치와 의료 대응, 백신 추가 접종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일상 통제는 최소한에 그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성 정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는 당권 주자들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통합이냐 혁신을 통한 세대교체냐를 두고 당권 주자들의 세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출마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이재명 상임고문은 친명과 비명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에 방점을 두고 세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반면 97그룹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세대교체를 앞세운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진영 간 분류에 따른 차별화를 시도하는 셈이다.특히 97그룹의 차별화는 어대명에 이기기 위해서는 과감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이준석 사태를 직대체제로 결정한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 후폭풍을 줄이고 반등 동력 만들기를 본격화하고 있다.12일 국민의힘은 당 대표 공백의 혼란 속에서 직무대행 체제로 비교적 신속하게 전환한 가운데 민생·개혁 이슈와 대야(對野) 공세를 양손에 들고 총체적 부진에 빠진 여권 지지세 복원에 집우하고 있다.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이 국민 혈세가 방만하게 낭비되는 걸 보고도 표만 의식해 침묵해선 안 된다"며 교육교부금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성일종 정책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통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제헌절 이전에는 국회 원구성에 합의하자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며 팽팽한 평행선을 달렸다.12일 여야 원내대표들은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로 만났지만 고성만 오가며 신경전을 벌인 끝에 결국 원구성 합의가 불발되고 이견만 확인됐다.모두발언에서부터 핵심 쟁점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등에서 이견되고 비공개 전환 이후에는 여야 간 고성이 문 밖으로 새어나오기도 했다.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완성시키는 사개특위 구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내년부터 부모가 SNS에 올린 자녀의 사진·영상을 자녀가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본인 또는 부모·친구 등 제3자가 온라인에 올린 개인정보를 당사자가 삭제 요청할 수 있는 ‘잊힐 권리’가 법제화되는 것이다.정부는 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동들은 누구보다 능숙하게 디지털 기기를 다루지만 개인정보 침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올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이 도입됐으나 역할 실효성과 채용 투명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11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13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지방의회는 정책지원관(광역의회 6급 이하, 기초의회 7급 이하)을 의원정수 기준 올해는 25%, 내년에는 50% 범위 내 1~2년 임기로 뽑는다.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따른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으로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내세웠다.다만 일각에서는 정책지원관이 지방의원들의 개인 비서로 전락할 수 있다는 목소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국민의힘이 당대표 징계후 차기 지도체제와 관련 최고위원회에 이어 당 중진과 초선들까지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이번 징계사태에 대한 당 진로가 중대분수령을 맞고 있다.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1시간20분 가량 회의를 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결론은 당헌당규를 엄격하게 (해석)해서 당원권 정지를 당 대표의 '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시당위원장을 오는 22일 전까지 선출하기 위해 당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후보자를 공개모집 하기로 결정했다.시당위원장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현재 대전에 거주하며, 국민의힘 책임당원인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소정의 신청서와 접수비 등을 납부한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 600여명으로 구성된 시당대회 대의원들의 투표로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의원(재선. 충남 아산을)의 강력한 우군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30대 초선인 장 의원이 강 의원을 공개 지지하고 나서면서 당내 소장파 그룹의 지지와 더불어 충청권 의원들의 결집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장 의원은 11일 강 의원의 당권 도전과 관련 “저는 대놓고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떻게든 컷오프 통과를 하는 게 1차 목표”라며 “충청권 표만 다 모아도 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나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9대 대전시의회는 11일 제26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행정자치위원장은 이재경 의원(서구3), 복지환경위원장은 민경배 의원(중구3),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병철 의원(서구4), 교육위원장은 박주화 의원(중구1)이 선출됐다.행정자치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이재경 의원이 1차 투표에서 찬성 9표, 기권 13표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2차 투표 결과 찬성 12표, 기권 10표로 위원장에 당선됐다.복지환경위원장은 민경배·황경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이 현실적인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제도개선 내용을 담은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 했다.외환 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에 따라 충청은행(1998년), 충북은행(1999년)이 퇴출된 이후 23년간 지방은행 설립 인가 사례가 없으며, 특히 충청권 지방 은행의 부재로 인해 지역 금융서비스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충청 지역 금융경제 낙후에 따른 자본 역외 유출* 규모는 전국 1ㆍ2위(충남 -23조원, 충북 -12조원, 2020년 기준)이고, 충남 중소기업ㆍ소상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왔던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11일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대변인의 브리핑 역시 가급적 서면 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최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윤 대통령과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줄이려는 취지지만 이달 내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원구성 협상을 진행중인 여야가 핵심 쟁점 등을 이유로 원구성 협상에 서로 네탓을 하며 평행선을 긋고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민생·인청특위 구성을 추진하면서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을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오늘 중 타결되지 않는다면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한 민생경제 특위와 함께 공직 후보자의 국민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원 구성 협상이 국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11일 정책지원관 3명을 임용했다.임용된 정책지원관은 행정 7급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등을 지원하게 된다.구의회는 지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정책지원관 채용시험 응시자 접수를 받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했다. 채용 시험 경쟁률은 5대 1로 기록됐다.윤양수 의장은 “전문인력 임용으로 갈수록 다양화·고도화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게 됐다”며 “구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