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정책위의장, 충남 서산.태안)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 연금체계의 개혁 방향과 과제를 모색한다.현행 법정연금은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국민연금의 경우 과거에는 고성장과 인구증가 등을 통해 연금체계의 합리적 운영이 가능했으나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되어 왔다.이처럼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부의 개혁 의지 및 노력의 부족으로 현행 연금체계의 유지는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7일 해양수산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은 2023년부터 5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태안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어은돌권역 다가치 일터 조성 사업’ (63억) ▲장곡4리 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37억) ▲태안군 일원 ‘시군역량강화 사업’ (2억) 등의 총 102억 규모의 3개 사업이 집행된다.어은돌 권역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통 크게 양보한 야당에 일방적인 굴종만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우리의 요청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뿌리친 것도 모자라 이제는 백지수표까지 내놓으라며 막무가내 억지를 부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맡는데 동의한다며 법사위 양보의 조건으로 사개특위 구성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각종 소송 취하를 요구한데 대해 국민의힘이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을 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리위 징계 심의로 거취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대표와 대선 이후 당내 '신(新)주류'로 자리잡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전선의 주축을 형성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 주도권 경쟁 구도가 복잡하게 꼬여가는 형국이다.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친윤계와 밀월관계를 구축한 반면 징계논란이 지속된 이준석의 혁신위가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면서다.27일 김종인 전 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이 함께 참석해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다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경찰권의 관리감독권을 두고 행정안전부가 행안부 내 설치될 경찰국은 위법 사항이 아니며 법률에 치안 감독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설치 근거를 둔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27일 행안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계속된 경찰의 중립성, 독립성 훼손 논란에도 불구하고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경찰 통제방안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행안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찰제도 개선 권고안을 토대로 한 정부 입장을 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두고 여야가 대응을 본격화하면서 신경전도 가속화되고 있다.27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진상조사 TF가 국회특위를 구성해야한다고 밝힌데 이어 민주당이 정식으로 대응팀을 꾸리기로 하면서 양자간 신경전도 확대되고 있다.이날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 의원은 방송에 이어 국회 기자회견에서 "배후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있으며 청와대 회의 후 국방부의 입장 번복이 있었다"며 "서 전 실장은 지금 급히 미국으로 떠나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은주) 제53주년 창립 기념행사에서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어기구 의원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 등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대표적으로 당진지역 여성단체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당진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고,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현행 국민건강보험 납부가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이 3배나 많이 부과하는 것으로 지적돼 부과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소득중심의 건강보험 부과체계 2단계 실시를 앞두고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보다 공평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소득정률방식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법안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 했다.국회 보건복지위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소득 및 재산을 등급별로 점수화하여 해마다 정해지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차기 당권구도가 복잡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26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1박2일 워크숍에서 특히 비이재명계의 당권출마 포기 발언이 봇물을 이루면서 오히려 이같은 분위기가 이 고문의 당권출마 결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재명측 관계자는 "이 고문의 결정 변수는 당선이냐 아니냐 일 것"이라며 "이 고문이 이번 워크숍 과장에서 당내 반대의사를 재확인한 것이 오히려 당권 출마 결심을 앞당길 수 있다"고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세종시을)이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강준현 의원과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대구 서구),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주택학회·한국주거환경학회·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4차산업 핵심기술과 결합된 공간정보를 주택 공급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코로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장기화 되고 있는 국회 원구성과 관련 여야가 본격적인 출구찾기에 들어가면서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을 끌고 있다. 쟁점은 법사위원장과 검수완박 후속작업을 논의할 사법개혁특위 구성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법사위 제안'을 기점으로 물밑 접촉을 본격화하는 등 그동안 쳇바퀴만 돌던 원 구성 협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쟁점은 민주당이 법사위 양보의 조건으로 내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여부로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어 이번주 내에 대화가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가 주목을 받게 됐다.앞서 박홍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가 내달 7일로 예고되면서 집권 초 여당 내 혼란도 커지고 있다. 조기 전당대회 시나리오까지 예상되면서 당권경쟁도 가열되고 있다.26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사상 초유의 당 대표 징계가 이준석 대표를 흔드는 당내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판단되면서 이 대표측도 대응을 강화하는 등 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특히, 당 안팎에서 당중앙윤리위가 당대표 징계를 두고 시간을 끌며 정치쟁점화시키는 것은 다분히 노림수가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면서 집권 초기 당내 세력다툼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어린이나 영유아가 통학버스에 승하차 시, 주정차금지 위반을 예외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어린이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하여 어린이나 영유아가 탑승하거나 내리는 중을 표시하는 장치를 작동 중일 때, 주정차금지 구역에서도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문 의원에 따르면 어린이통학차량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승하차 시 통제가 어렵고 움직임이 느려 정차 시간이 지체되는 일이 빈번하여, 주정차금지 위반에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23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총 15명의 혁신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임명한 최재형 위원장을 포함해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혁신위원은 최고위원 7명이 1명씩 추천하고, 최 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추천해 구성했다.최 위원장은 원내에서 조 의원과 초선의 노용호(51) 의원을, 원외에서는 이옥남(49)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前 자유한국당 혁신위 대변인)·정희옥(46)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채명성(44) 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충남 예산 소재 리조트에서 1박 2일의원 워크숍을 열어 선거 연전연패로 내우외환에 처한 당의 활로를 모색할 지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거대 야당으로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여(對與) 기조를 잡는 것은 물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와 관련한 백가쟁명식 의견 개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67명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의 토론 대주제는 '민주당의 진로'다.대선·지방선거 2연패와 함께 당 지지율이 처참한 수준으로 곤두박질 친 상황에서 당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 원구성을 둔 여야 힘겨루기가 연일 지속되면서 사안마다 서로 양보없는 설전을 주고받으며 물밑 협상조차 난항을 겪으며 평행선으로 치닫고 있다.23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사위 축소에도 불구 여야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야당은 여당이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1년 뒤 내놓는 조건으로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국회법 개정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믿고 약속을 지켰다"며 "원구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결정을 내달 7일까지 보류하면서 당내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이 대표의 징계가 확정될 경우 당 기반인 2030세대의 대거 탈당 우려와 함께 신속한 결정을 통해 당 안정을 찾아야 한다며 찬반 양론이 갈라져 내홍이 커지고 있다.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 증거인멸 의혹 관련된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하고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서는 다음 달 7일 소명 청취 후 심의 의결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구글갑질방지법 시행 3개월, 국회에서 법 시행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인입결제강제금지법 시행과 향후 과제 논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토론회는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민주당 조승래, 정필모, 윤영찬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주관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에서 법 시행 이후 구글과 애플의 법령 회피 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의 노력으로 총 사업비 350억원 상당의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예산군이 선정됐다.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촌공간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9년 12월에 도입했다.홍문표의원은 그간 사업 선정을 위해 농식품부 실.국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최대 350억원(국비 235억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한다.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22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이런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용기 전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다만, 차기 지도부의 구성 및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가장 첨예한 부분인 만큼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선출 방식과 관련한 쟁점은 집단 지도체제 수용 여부와 선거반영 가중치 적용범위 등 크게 두 가지다.첫째는 당 일각에서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