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소설가 에시 에디잔의 장편소설이다. 에디잔은 이 작품으로 2018년 캐나다 최고 문학상 중 하나인 길러상을 받았고, 세계적인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1818년 영국령 바베이도스의 페이스 사탕수수 농장에서 남자 노예가 태어난다. 농장주 조지 블랙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름과 자신의 성을 붙여 아이 이름을 조지 워싱턴 블랙으로 지었다. 워싱턴은 강인한 여성 노예 빅 컷의 보호 아래 자라며 그녀의 고향인 아프리카의 옛이야기를 듣는다.그러던 어느 날 잔인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극본 박슬기 최민호 이봄/연출 박원국) 4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5.1%를 기록했다. 이는 3회가 기록한 4.3%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은 의학물에 퓨전사극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 정신과 전문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차별화를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지난달 예정이었다가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됐던 그룹 NCT 드림의 단독콘서트가 내달 초 바로 열린다.10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광야 클럽’과 공식 SNS 등을 통해 9월8~9일 NCT 드림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 2: 인 어 드림)’의 빠른 개최가 가능하도록 기존 관객 모두 수용 가능한 규모의 공연장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밝혔다.기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T 드림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가수 선미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리고 유럽과 북미 팬들을 만난다.선미는 오는 14일부터 ‘2022 선미투어 굿 걸 곤 매드’(GOOD GIRL GONE MAD)를 시작한다. 첫 월드 투어였던 2019년 ‘워닝’(WARNING) 이후 약 3년 만이다.이번 공연은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7개 도시에서 전개한다. 이어 미국·캐나다에서 시카고·뉴욕·토론토·애틀랜타·시애틀·LA·샌프란시스코·밴쿠버 등 8개 도시를 돈다. 피날레 공연은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영화 ‘헌트’가 오늘(10일)부터 영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물이다.‘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정작이자 연예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각 박평호, 김정도 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전날 ‘헌트’의 배우 겸 감독 이정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서울시가 개최하는 대규모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가 오늘 오후 예정대로 열린다. '서울페스타 2022'는 이날 오후 7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린다. 시는 서울페스타 개막에 맞춰 다양한 축제·공연·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축제기간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를 비롯해 개막공연인 K-POP 슈퍼라이브, 나이트 수문장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잠실종합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전 멤버인 지호가 공지호라는 새 활동명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다.10일 피앤드스튜디오는 지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공지호라는 새 활동명을 단다고 밝혔다. 이 소식과 함께 새로운 흑백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공지호는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지난 5월 팀에서 탈퇴했다. 탈퇴 당시 공지호는 “앞으로는 오마이걸의 한 멤버가 아닌 미라클(오마이걸의 팬덤명)의 일원으로 오마이걸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공지호의 본명은 김지호이나,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부딪치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대한민국 수도를 강타했다. 이번 폭우로 서울의 일 강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정체전선이 남하하며 한반도 전체가 긴장 상태인 가운데,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기 쉽고, 일사량도 부족해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장마철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땀의 증발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하므로 체온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체온 조절에 이상이 오면 내분비계통이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오는 12일 아신극장 1관에서 전국 예술 전문가들과 상반기 시즌단원 리딩씨어터 평가와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지난달 19일에 펼쳐졌던 리딩씨어터 ‘페다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개선 방향성, 의견들을 간담회 과정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페다고지’는 러닝타임 1시간으로 공연 당일 녹화를 진행했으며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연 모니터링을 거치게 된다.이를 통해 시즌 단원들의 방향성, 지역 배우 발굴과 육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극단아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탄소중립은 전세계의 화두이다. 환경에 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일상의 쉼표를 위해 죽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오는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서 충청남도의 6개 섬에 홍성군 죽도가 포함됐다. 군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 홍보에 나섰다.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는 본섬 1개와 무인도 11개를 합쳐 12개의 섬으로 곳곳에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열두대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친환경 에너지로 충
미국 콜로라도주 히든밸리로드에서 야생 매를 길들이며 사는 돈 갤빈과 미미 갤빈 부부. 이들은 1945년부터 20년간 열두 자녀를 낳아 키웠다.베이비붐 세대와 겹쳐진 갤빈 가족의 삶은 언뜻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속은 엉망이었다. 맏아들 도널드를 시작으로 모두 여섯 아들이 조현병에 걸렸기 때문이다.나머지 형제자매는 난장판이 된 집에서 형제의 정신발작을 지켜보며 자신도 조현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딸들은 오빠로부터 성 학대를 당했다.넷플릭스 영화로 개봉한 베스트셀러 '로스트 걸스'(Lost Girls)의 저자 로버트 콜커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재유행되면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관광지 대신,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콕캉스(방콕+바캉스)가 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의 공공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5~6월 대전의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고 그 중에서도 유성구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는 대전오월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한밭수목원, 대전신세계Art&Science 등으로 주로 '휴식'과 '쇼핑'을 즐기거나 '맛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오는 10월 50여년간 이어진 두 남녀의 편지가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전해진다.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러브레터’에 배우 박정자·오영수·배종옥·장현성이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50여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뤄진 연극 ‘러브레터’는 미국의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흥행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두 주인공 ‘멜리사’와 ‘앤디’가 관객들을 향해 편지를 읽는 방식으로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8일 저녁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물 폭탄'이 쏟아져 도로와 주택, 상가, 차량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서울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9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강남·서초· 구로구 등 저지대가 많은 일부 지역은 사실상 마비가 됐다.이렇듯 수도권을 강타한 물폭탄에 스타들도 자신의 SNS에 침수 피해를 알렸다.먼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해복구 현장"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층이 난리일 줄은.. 다행히 지하 본관은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외지인들이 찾은 충남의 인기 관광지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꼽혔다.한국관광공사의 공공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공개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관광 현황에 따르면, 충남의 인기 관광지에 보령 대천해수욕장, 당진 삽교호관광지, 태안 꽃지해수욕장, 천안독립기념관,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이 이름을 올렸다.충남지역의 외지인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검색 목적지(식음료 제외) 순위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꼽혔다. 이는 2022보령해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양초등학교는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국 14개 초등학교 중 3위를 차지했다.대전 대양초는 조별 예선에서 제주 도담초, 대구 침산초, 경기 안성 유소녀FC, 서울 우이초를 차례로 꺾고 4승 2패를 기록했다.특히 마지막 서울우이초와의 경기에서는 4:2인 상황에서 후반전에 3골을 연달아 넣어 5:4로 역전하며 승리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이어 준결승에서는 진주 남강초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대전대양초는 2008년에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후 전국 단위 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안팎으로 다양한 머드 치유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박람회장 안에는 다양한 머드 체험으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해양머드 웰니스관이 휴식을 위해 여행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서 예약을 서둘러야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해양머드 웰니스관은 머드뷰티&하이드로테라피관, 머드 풋스팟&해양스파핏, 보령머드 아토피 치유 체험관 등을 운영 중에 있다.특히 해양머드 웰니스관 옆 치유의
미국의 식품학자인 매리언 네슬과 환경운동가인 케리 트루먼이 우리의 식문화와 이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음식을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인의 식단 선택이 왜 공동체의 윤리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을 짚는다.책은 우리는 모두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지만, 모두가 동등한 권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주장한다.채소가 '정크푸드'보다 비싸다는 것, 경제력이 낮을수록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대체육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한 선택은 결국 계층의 문제가 된다는 것 등을 지적한다.아보카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새로운 경기 규칙들이 적용될 예정이다.8일 KOVO(한국배구연맹)는 이번 컵대회에서 보다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몇 가지 규칙이 변경된다고 밝혔다.◇오버네트 여부도 비디오 판독… 경기장 내 전광판 송출 없어먼저 비디오 판독 대상에 오버네트 여부가 추가된다. 오버네트 판정은 네트 정중앙 수직면을 보여주는 중계화면으로만 판독이 진행된다.또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전광판으로 비디오 판독 화면을 볼 수 없다. KOVO 측은 이는 비디오 판독 진행시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랩' 아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가 8인의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까지 최종 8인이 보컬 전쟁에 돌입한다.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는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노래를 선곡하고, 그룹의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인다.MC에는 ‘고막 남친’이라 불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대